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

by 3기김다현기자 posted Nov 20, 2016 Views 183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청와대, ‘오보괴담 바로잡기진행 중, 민심 잡기 어려워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사태로 대통령 및 정부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에서는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에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를 게재했다. 최근 빗발치는 의혹성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나온 대책이다. 오늘(16.11.20) 청와대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은 아래 사진과 같이 오보괴담 바로잡기. 청와대에서는 이 화면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청와대는 차움병원에서 사용된 박근혜 대통령의 가명 사용에 대한 내용 및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반박성 글을 게재했고, 19일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언론의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을 게재했다. 특히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용어가 중앙대 경영학부 명예교수이자 당시 민주평통자문위원 신창민 교수의 책 '통일은 대박이다'에서 나온 것으로 최순실과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메인화면.png

▲청와대 홈페이지 첫 화면에 개제된 '오보 괴담 바로잡기-이것이 팩트입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다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러나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광주에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00(17)양은 청와대 공식홈페이지 메인에 대문짝만 하게 '이것이 팩트입니다'라는 배너가 위치한 것을 보고 놀라웠다청와대와 행정부는 대통령 개인을 위한 기관이 아닐뿐더러 청와대 공식 홈페이지 역시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해명하는 블로그가 아니다며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세월호 참사 직후 대통령의 7시간을 물었을 때는 아무런 피드백 없이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했으면서 이제 와서 해명하는 것은 그동안 국민들을 기만해온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원 김00(48)씨는 진실은 청와대 홈페이지가 아닌 국민들 앞에서 직접 밝혀야하는 것이라며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깊어진 만큼 청와대 홈페이지에 게재된 정보만을 가지고 그 사실 관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김다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구성모기자 2016.11.22 00:53
    청와대로서는 최선일지는 몰라도 그 최선은 노력이 아닌 국민에 대한 비판이었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단지 홈페이지로 대통령의 입장을 해명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국민들은 대통령의 조사와 그 조사의 진실 그리고 대통령의 하야 및 퇴진,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원하는 겁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다시 한 번 더 우리 나라 정치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다시 한 번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 2016.11.25 23:48
    청와대 입장에서는 대통령에 관한 오보, 소문 등을 막기위해서 저러한 페이지를 만든 것이겠지만.. 글쎄요 ! 국민의 입장으로 본다면 저런 홈페이지에 글로만 설명을 하는 것이 아닌 직접 말하는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성난 민심에 소통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 :(
  • ?
    3기황지혜기자 2016.12.11 14:50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607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44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844
평화의 소녀상, 그 의미를 찾아 5 file 2017.02.25 한우주 19590
평화실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2018.06.19 이민영 8986
평화를 위한 한 걸음, 평화 기림상 건립 제막식 열려 1 file 2017.03.13 임수종 11834
평화, 새로운 시작 2 file 2018.05.21 김혜민 10414
평택 평화의 소녀상, 힘과 마음을 합치면 하늘을 이긴다. 3 file 2017.03.24 장수임 9839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0749
평생 잊혀지지 않는 상처 file 2018.04.26 손어진 9441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224
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file 2021.06.28 백정훈 6232
편의점, 의약품 판매의 아이러니 9 file 2016.02.24 유승균 21442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17047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9101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829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541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0621
페이스북 메신저,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5 file 2019.02.19 노영우 20044
페미니즘이 나아가야 할 방향 2 file 2017.02.24 유승균 22022
페미니즘을 선언하자! 14 file 2017.11.14 배성연 10158
페미니즘. 이제는 가벼운 문제가 아닙니다. 2 file 2018.11.28 백종욱 11194
페루, 7.1의 강진 file 2018.01.22 임규빈 8931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417
패스트푸드는 이제 안녕, 오늘부터는 슬로푸드 file 2019.06.07 이채은 9724
패류독소의 확산, 어민·소비자 모두 “빨간불” file 2018.04.10 이예은 13602
판문점선언, 남한은 종전이 되는 것인가? file 2018.10.15 이수지 8635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0586
파격적인 최저임금 두 자릿수 인상, 과연 좋은 일일까? 1 file 2017.07.22 이승희 8828
특검의 히든카드 '국회청문회위증죄', 이젠 진실을 밝힐 때가 왔다 19 file 2017.01.15 김다인 17721
특검수사 기간 D-11, 특검 연장을 외치며 시민들 다시 광장으로 file 2017.02.19 김동언 15808
특검, 그들은 누구인가? 3 file 2017.02.16 김예진 13944
트럼프의 위대한 미국; 미국 vs 멕시코 3 file 2017.02.23 류혜원 15932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67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317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263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는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가? file 2017.06.21 박우빈 10172
트럼프, 한국에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다. 1 2017.02.20 유현지 14312
트럼프, 이란 대통령에게 '강력 발언'…"조심하는 게 좋을 것" 1 file 2017.02.14 정승민 14906
트럼프, 바이든에 협조하지만 대선 결과 승복은 ‘아직’ 1 file 2020.11.27 김서현 6883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7476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8892
트럼프 보호무역주의, 어떤 영향이 있을까? 2017.02.24 김태욱 1873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18001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수, 보호무역 1 file 2017.10.25 김규리 11990
트럼프 대통령의 비난과 억지뿐인 결과 뒤집기 2020.12.23 김하영 6282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의 또 다른 의도는 없을까? 2 file 2017.02.15 김채원 13481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5995
트럼프 反이민 행정명령, 등 돌리는 사람들 file 2017.02.07 권윤주 16902
트럼프 "기생충 수상, 한국이 왜?" 1 file 2020.03.30 남정훈 7636
투표하는 고3, 무엇이 필요한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인포데믹과 청소년 시민 교육의 필요성 file 2020.03.30 황누리 730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