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by 김도희 posted Sep 09, 2014 Views 196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9시 등교,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현재 9시 등교라는 이 제도에 도내 2250개 학교 중 2001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초등학교 94%, 중학교 91.1%, 고등학교 72.7%의 높은 참여율을 가지고 있다. 이 제도의 취지는 학생들의 건강권과 수면권을 보장하기 위해 등장한 제도인데 이 제도는 찬성보다는 반대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서 찬반양론의 의견이 뜨겁다. 반대쪽의 의견을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아이들의 학습할 시간은 줄어든다. 맞벌이 부부를 고려하지 않았다. 3학생들의 피해가 크다. 등의 이유이다. 또한 찬성의 입장도 들어보면 아이들이 잠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등의 이유이다.


이 제도에 따라 많은 학교들이 늦게 끝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자습시간을 없애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많다. 부작용은 지각을 하면 바로 무단지각으로 처리된다는 것, 또한 아침자습시간을 활용해서 독서 및 자투리 공부, 많은 경험을 쌓게 하는데 그러한 시간이 없어진다는 것이 있다.


어떤 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시행하는 모습을 살펴보면 8:40까지 등교를 한 뒤에 9:10까지 조례 및 아침자율학습을 시행한다. 그래서 9:10분부터 수업이 진행되고, 1:00부터 2:10까지 점심시간을 가진 뒤 5:00에 수업이 끝나 5:00부터 5:30까지 종례와 청소를 마친 뒤 학교를 마친다.


이에 대해 학생들도 인터넷에서와 비슷하게 찬반양론이 뜨거웠다.

먼저 찬성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특성화고에 따라 거리가 먼 학생들은 새벽5시에 일어나야 되는 아이들도 있다. 그 아이들은 집도 늦게 도착할 텐데 그렇게 되면 잠도 못잘뿐더러 학습권도 보장되지 않는 경우이다. 라는 의견과 아침에 느긋하게 준비하고 싶다는 의견 등이였다.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사실 우리는 학교가 가까운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버스를 타야하는데 주위에 학교가 많아 원래의 등교시간때도 사람이 많았는데 회사원들의 출근시간까지 겹쳐 버스가 더욱 붐빈다. 때문에 9시 등교를 하더라도 버스를 타기위해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준비를 해야 하고, 늦어 버스가 붐벼 못 타게 될 경우에는 지각위험도 커진다. 라는 의견과 늦게 끝나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 등의 의견이었다.


그럼 9시 등교를 어떻게 시행했으면 좋겠냐고 물어봤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업시간을 5분씩 단축하자는 의견과, 급식시간을 줄이자. 아침자율학습시간을 없애자. 등이 나왔지만, 9시 등교를 폐지하자는 의견이 제일 많이 나왔다.


이러한 의견을 종합해보면 9시 등교는 찬성보다는 반대쪽의 의견이 더욱 많은 것 같다.

9시 등교를 계속 시행하기 위해서는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선생님들이 찬성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인턴기자 김도희(rhkdcjf6557@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6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46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080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4294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5206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446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731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6222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5191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602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5103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4319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854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701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7022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809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250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4939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576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573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519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898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4883
무엇이 피해자를 숨게하나 2 file 2016.05.26 김민주 13354
재조명되는 여성인권, 청소년들이 말하는 성매매특별법 위헌 file 2016.05.26 류나경 18211
국내 동물보호법, 과연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을까? 2 file 2016.05.25 황지원 14591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273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6268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18119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644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4 file 2016.05.25 김초영 20401
비추는 대로 봐야하는가, 언론의 신뢰성 문제 3 file 2016.05.25 김영경 15793
'바나나맛' 열전,바나나에 반한 식품업계 2 file 2016.05.25 이나현 15481
경기도 6개 시 vs 정부, 치열한 공방전 file 2016.05.24 김지율 13373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4190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534
청소년의 음주 흡연 이대로 괜찮을까? 2 file 2016.05.24 최시헌 22132
[이 달의 세계인]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파나마 페이퍼를 공개하다. file 2016.05.24 정가영 13643
브뤼셀 테러 발생, IS의 테러는 어디까지 5 file 2016.05.24 정가영 13694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240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588
위험에 처한 아이들 2 file 2016.05.23 김도윤 13124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7282
대형마트 의무휴업, 누구를 위한 휴업일인가? 4 file 2016.05.22 이소연 15763
깜짝 임시공휴일 제정, 이대로 괜찮은가? 6 file 2016.05.22 최민지 14946
5.18 광주 민중항쟁과 청소년의 사회의식 file 2016.05.22 박채원 13267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452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15294
불매로 기업의 처벌을, 불매운동 2 file 2016.05.22 김혜빈 14932
프라임 사업의 취지와 문제점 3 file 2016.05.15 김혜린 20078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172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