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TIMES와 종이신문의 그림자

by 3기김초영기자 posted May 25, 2016 Views 2049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7a8171d9685a213f0d02980468729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김초영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얼마 전 세계적인 신문사 TIMES에서 외식업체인 Chef’d와 손 잡고 올해 하반기부터 식 재료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독자들에게 조리법과 신선한 식 재료를 신문처럼 48시간 안에 미국 전역으로 배달 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로,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가격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 이는 요즘 떠오르는 음식 사업을 매수하여 수익을 늘리려는 TIMES의 작전인 것이다. 하지만 일부 언론은, TIMES가 감소하는 매출을 견디지 못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의견이 나온 이유는 올해 4, TIMES 129년 동안 유지해오던 뉴욕 인터네셔널 뉴욕 TIMES를 제작하던 파리 지부를 폐지한 것 과 연관된다. 이 일로 약 70명 정도가 정리해고를 당했고 일부는 다른 지사로 옮겨졌다. 수많은 신문 독자들이 인터넷 기사로 옮겨가면서 좀더 효율적인 경영을 해야 한다는 TIMES의 선택이었다. TIMES의 광고 수익률이 작년보다 4.1% 감소 된 것을 보았을 때, 이러한 그들의 입장을 보다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에 추진 중인 새로운 음식 사업 또한 같은 이유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TIMES뿐 아니라 다른 세계적인 신문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 르몽드피가로도 작년보다 매출이 4.1%, 3.1% 감소하여 국민 5명중 1명만이 일간지를 구독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우리나라 여러 주요 신문사들 역시 매년 매출이 조금씩 감소 하고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우리는 인터넷 신문과 종이 신문의 차이점을 파악하여 어느 쪽이 우리에게 조금 더 질 높고 신속한 정보를 주는지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김초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김은형기자 2016.05.25 18:14

    종이 신문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 대안으로 인터넷 뉴스나 카드 뉴스등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신문사들의 다양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times의 선택이 좀 낯설게 느껴지네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3기정가영기자 2016.05.30 19:32
    미래의 언론인으로서 항상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네요. 사라지는 종이 매체와 증가하는 전자 매체.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임지민기자 2016.06.02 22:58
    앞으로 종이신문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무척 궁금하네요. 기사 잘읽었습니다
  • ?
    3기전지우기자 2016.06.12 21:57
    전자 매체가 발전하게 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종이신문이 줄어드는 추세라는 것은 언론인이 꿈인 저에게 슬픔을 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기자님의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80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7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897
글로벌 여성 인권대사 2기, 그 화려한 막을 내리다 15 file 2016.02.10 이유수 19031
근로자의날, 일제식 표현이라고? 2 file 2016.03.25 김윤지 15909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9643
그야말로 혼용무도 삼권분립은 어디로? 6 file 2016.02.27 이민구 14108
그립고 그리운 세 번째 봄, 세월호 기억식 열려 file 2017.04.25 소지인 9830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9225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26051
그들은 왜 우리에게 선거권을 안줄까요?···만 18세 선거권 가능성 기대 21 file 2017.01.11 박민선 21350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591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5 file 2018.04.20 강동준 11040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12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15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0172
그 시절 빼앗긴 행복, 아직도 그들의 상처는 깊어간다. file 2017.08.28 박민수 9201
권선택 대전 시장, 시장직 상실. 대전 지하철 2호선은 어디로? 2017.11.21 한훤 10599
권리와 자유를 지키는 홍콩의 목소리 1 file 2019.09.30 김하민 12511
권리는 없고 의무만 가득한 ‘19금’선거권 4 file 2017.02.05 최은희 19675
국회의원 총선 D-56 ... 선거구 획정 아직도? 13 file 2016.02.17 이예린 22536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 방탄국회 만드나 2 file 2018.05.31 함현지 10034
국제유가 WTI 2.9% 상승, 그 원인과 영향 4 2016.02.26 송채연 21244
국제우주정거장의 민영화 file 2019.07.15 이민재 11542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8994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3548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18336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0452
국정교과서, 누구를 위한 역사 통합인가 7 2017.03.02 방예진 14034
국정교과서 최종본 공개... 반응은 여전히 '싸늘' file 2017.02.02 유근탁 14944
국정교과서 마지막 결과는? 3 file 2017.02.20 김윤정 15028
국정 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2 file 2017.02.04 정주연 16418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file 2017.05.20 박하영 9226
국적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95% 중국인 적용 대상 file 2021.06.02 이승열 5666
국민청원이 병들어간다 2 2018.08.27 지선우 8697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9706
국민이 선택한 19대 대통령 문재인 1 file 2017.05.17 김상원 10050
국민이 묻고 대통령이 직접 답한다! 대국민 보고대회 - 대한민국, 대한국민 file 2017.08.31 이수현 9870
국민의힘,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의원 1명 제명, 5명 탈당 요구 조치 file 2021.08.27 송운학 7138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42
국민의힘 대선 토론 취소, 이준석 리스크의 현실화? file 2021.08.23 송운학 8495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승자는? file 2021.06.07 김민석 7458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077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 불까? 3 file 2018.01.26 정민승 10460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1441
국민의당 탈당파 민평당, 정의당과 연대? file 2018.02.05 박우진 9075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325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2897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51
국민의당 27일 전당대회 통해 새 지도부 선출 1 file 2017.09.04 황예슬 9202
국민의 힘은 과거나 현재나 모두 같다. 1 file 2017.03.19 신해인 1107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