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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문법 어긴 안내 문구, 싫어요!"

by 4기한윤정기자 posted Nov 30, 2017 Views 16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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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고등학교의 'ㅎ'양은 국어 수행평가를 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변에서 한글 맞춤법, 외래어 표기법, 띄어쓰기 등 문법적 요소에 오류가 있는 단어, 문장을 찾다 보니 예상외로 주방과 길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그 예를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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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윤정기자]


  실제로 기자 본인이 생활환경 주변에서 한글 문법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사례를 조사해 본 결과, 다양한 곳에서 표기 오류가 일어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전국의 소비자에게 유통되고 보이는 상품의 표지나 광고 문구에 문법적 오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문장성분에 관련한 오류인데, 문장 간 호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 더불어 명사가 남용된 명사화 문장의 경우 사용 설명을 읽는 소비자가 거북한 심리를 가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다분하다.


  다수에게 보이는 안내 문구나 상품 설명 등에 이러한 비문들이 오용되는 것은 한글 표기의 규칙을 어기므로 시정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공공성을 띠는 이러한 것들을 잘못된 문법과 표기로 작성한다면 올바른 국어 생활을 저해하는 요소가 될 우려가 있다. 또한 더욱 명확한 내용 전달과 혼동 방지를 위해 한글 문법과 규칙이 고려된 문장,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한글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우수한 언어이며, 우리는 그 언어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한편 한글엔 지켜야 할 법칙이 존재한다. 지켜야 할 규칙을 따르며 평소에 올바른 언어생활을 이룩하는 것이 대한민국인으로서의 도리이며, 특히 다수에게 보이는 문장과 단어는 그러한 자세가 더욱 요구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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