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by 3기하지희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186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사용하는 초등 6학년 국정화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실험본 국정교과서에는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제목의 사진과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설명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최종본에는 모두 빠지고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았는데 그중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라고 나와있다


교육부는 "초등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기술하되 사진 등은 삭제하고 본문에 관련 내용을 수록하여 실험 본보다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Korean_children_holding_comfort_bags.png


 [출처 구글]


그렇지만 초등 6학년 모두가 공부하는 교과서인 만큼 위안부에 대한 정확한 명칭과 구체적 내용을 가르친 않는다면 위안부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에 시행되는 중고등학생의 국정교과서 역시 이번 초등학생의 국정교과서처럼 우리 민족 역사의 중요하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친일, 독재 미화로 흐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위안부 문제까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없애버릴지 걱정된다

교과서는 학생들 모두가 배우고 익히는 내용인 만큼 정확하고 왜곡 시키지 않고 공정한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하지희기자]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사진입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8 22:16
    (댓글) 3기조민성기자

    기존의 '위안부'라는 말도 '일본군 성노예'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 상황에서, 오히려 위안부란 단어를 삭제한다는 것은 더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질까 걱정입니다.

    (댓글) 3기장서윤기자

    위안부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성노예라는 표현도 삭제가 되었다면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역사에 대해 알게될지 우려가 되네요.
    기자님말대로 공정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위안부에 대해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탠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위안부는 정말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라서, 이 기사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9
    초등학생에게는 자극적이라고 할지 몰라도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위안부 문제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 ?
    *** 2016.02.29 10:00
    어째 '위안'부 문제는 정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앞장 서서 해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19
    정확한 명칭조차 사용하지 않는다니.. 학생들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위안부'라는 말이 자발적으로 노동에 참여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이 마저도 표기하지 않는다면 정말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9 15:12
    초등학생들에겐 위안부라는 말을 쓰지 않는게 자극적이라 그렇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올바른 명칭도 같이 표기했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9 21:55
    이런 위안부는 지울수없는 과거인데...
  • ?
    3기박채원기자 2016.03.01 22:37
    국정교과서의 문제의 예고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의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고, 이런 문제가 속출하겠죠.
    저도 그런 교과서로 배울 것이라는 게 너무 싫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52
    일본군 '위안부'가 무슨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 이해 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용어 자체를.. 그 학생들이 뉴스 등을 아예 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학교에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게 나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52
    어리지만 초등학생들에게도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
    '위안부'라는 단어도 삭제하는데 다른 아픈 역사들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6
    와..정말 너무하는거같아요.. 역사책을 한 집단에 의해 편찬했다니..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07 05:16
    역사적 사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 인데 자극적이라고 숨기는 것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성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역량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들었는데 많은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가르쳐 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 ?
    3기박소윤기자 2016.03.07 20:41
    위안부는 자극적이다 아니다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할 아픔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세대들의 인식이 걱정이 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황리원기자 2016.03.12 01:00
    초등학생들이 바르지 못한 역사적인 시각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3.12 02:09

    글쎄요...전에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명칭이 적혀있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는데도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6교과서 부터 명칭을 안쓴다면 위안부문제는 더 잊혀질 것 같아 매우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2 12:01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안부 역사는 우리가 해결해야될 역사문제인데 자꾸 감추고 삭제한다고 해결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8
    정부가 초등학교의 발달 수준 외의 다른 것들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네요..
  • ?
    3기전영서기자 2016.03.18 21:42
    이게 과연 바른일이까 싶네요 위안부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기억해야할 역사인데 말이죠. 앞으로 자랄 아이들이 어떻게 배울지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 2016.03.21 23:24
    학교에서라도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갈텐데요... 걱정됩니다 :( 공정한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느낀 기사였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3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9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504
촛불집회 노벨평화상후보에 오르다? 3 file 2017.04.15 한한나 10736
[의혹검증] 세월호 인양 지연은 의도적일까···? 2 file 2017.04.15 김정모 13059
미국 의회 북한 돈줄 차단 시작 1 file 2017.04.12 조채은 10805
아베에게 닥친 커다란 위기, '아키에 스캔들' 2 file 2017.04.11 박우빈 10592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9386
기억해야할 4월 13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 3 2017.04.10 고선영 12196
우리가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세월호 1 file 2017.04.09 양희원 10270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다” file 2017.04.09 황예슬 12233
대통령 후보, 그들이 얻는 것은 무엇인가 7 file 2017.04.03 김민주 11057
탄핵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관 8명을 고소한 우종창, 그는 누구인가? 1 2017.04.02 김민정 10837
정치적 비리의 피해자가 된 올림픽 영웅. 6 file 2017.04.01 정예진 13348
다시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1073'... 엇갈린 입장 1 file 2017.03.31 4기박소연기자 12843
올바른 역사 교과서? 올(ALL)바르지 않은 역사 교과서!! 2 file 2017.03.31 전은지 10516
사라져야 할 권력 남용 5 file 2017.03.31 전원정 14542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2621
대중을 사로잡는 한마디,슬로건 4 file 2017.03.30 강민 13889
대구 '평화의소녀상' 희망을 달다 2 file 2017.03.29 김나현 11188
공병보증금 인상으로 소비자권리 되찾아 주겠다더니, 술값만 인상? 1 2017.03.28 정지원 12881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0386
사드 보복 조치에 정면돌파? 4 file 2017.03.27 김찬 9407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14836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480
기획보도-탄핵 소추부터 파면까지 1. 대통령 박근혜 탄핵 소추안 1부 2 file 2017.03.27 선종민 10464
국민의당 대권주자 호남경선 “6만명의 민심” 2 file 2017.03.26 황예슬 12824
[우리 외교는 지금: 시리즈] ① THAAD 논쟁부터 배치까지 2 2017.03.26 홍수민 13030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8593
AI 사태 100일 째, 아직도 끝나지 않은 AI(조류 인플루엔자) 1 file 2017.03.26 윤정원 10036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532
다시금 되새겨 봐야하는 소녀상의 의미 file 2017.03.26 박서연 9623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누구와 함께 할 것인가? 1 file 2017.03.26 구성모 8524
광화문에 나온 청소년들, 그들은 누구인가? 2 2017.03.26 민병찬 9815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34
제 14회 민족정기선양 3.1독립만세재현 활동 개최 file 2017.03.25 조혜준 10137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9423
신뢰를 잃은 대한민국 외교부, 유일한 답은 2015 한일 위안부 합의 원천 무효 file 2017.03.25 전세희 19796
국민의당 호남경선 안철수 압도적 승리 file 2017.03.25 김주영 11367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0086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9565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0212
트럼프의 미국, 어디로 가는가 file 2017.03.25 임선민 9570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2581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2425
민주주의의 심장 런던 겨눈 차량테러… "세계에 대한 테러다" file 2017.03.25 안호연 9615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0323
3월, 어느 봄날의 노래 file 2017.03.25 박승연 9339
떠오르는 세월호 떠올라야 할 진실 file 2017.03.25 김지원 8974
인류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 file 2017.03.25 노태인 9633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19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