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by 13기안효빈기자 posted Feb 26, 2020 Views 99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18일 미국에서 납치범이 모녀를 납치한 뒤 드라마를 보여준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납치범은 로버트 노이었고 납치된 여성들은 인근 주민이었던 질 셀턴과 그녀의 딸이었다. 로비트 노이는 모녀를 납치한 뒤 9시간 동안 흑인 노예의 삶을 그린 미국 드라마 루츠를 틀어주며 작품 소개와 그의 조상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리고 모녀가 집중하지 않으면 너희들은 인종 차별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한다”, “순순히 자리를 지키지 않는다며 시카고로 가는 길에 모두 죽이고 380번 고속도로에 시신을 갖다 버리겠다라고 말하며 욕설을 퍼부었다. 노이의 감시로 셀턴은 몰래 피신해 경찰에 신고를 하다가 끊을 수밖에 없었지만, 경찰이 추적 장치를 이용하여 위치를 알아내었다. 경찰 조사 중에 모녀가 노이에게 인종 차별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리고 노이가 모녀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받고 풀려나면서 사건이 마무리되었다.

 

인종차별은 지금은 민주주의가 가장 잘 발달한 나라라고 불리는 미국에서 150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했던 노예제도로부터 시작되었다. 인종 차별은 사람을 백인, 흑인, 유색인, 인도인으로 나누고 분리한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종분리정책과 LA 흑인 폭동 사건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현재는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세계 전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폭언과 폭행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인종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문화 교육 강화와 인종 차별 금지법 제정이 시급해 보인다


인종차별 n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3기 안효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3기 안효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8기차예원기자 2020.03.07 10:24
    모녀가 노인에게 납치 감금되어 있는 동안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ㅠㅠ
  • ?
    14기김도연기자 2020.03.21 17:35
    맞아요! 인종 차별 금지법이 시급해요. 코로나19로 인해 타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한국인분이 인종 차별을 심하게 당하시는 분의 모습을 보고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 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14기조윤혜기자 2020.03.24 14:49
    영문도 모른 채 납치당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납치는 큰 문제지만 인종차별도 무시할 수 없는 아주 오랫동안 지속된 큰 문제입니다. 하루빨리 인종차별을 없앨 수 있는 인종 차별 금지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24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0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601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4538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4910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749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4750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491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088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312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7855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4884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036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404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559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489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190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214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4988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500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723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484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549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504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480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539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173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100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6971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4751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71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586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5958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614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5877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086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7842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383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4806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6972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9987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388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368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64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209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092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346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271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395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66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