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by 11기송안별기자 posted Apr 18, 2019 Views 124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7년 만에 다시 열린 낙태죄 헌법소원 심판에서 헌법재판소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그 이유는 형법 제269조 제1항(자기낙태죄)과 제1항(동의낙태죄)이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7년전과 지금.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안별기자]


지난 낙태죄 헌법소원심판과 달라진 점은 '태아의 생명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지만, 이번 헌재 심에서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더 위로 보았다는 것이다. 또한 10달의 임신 기간, 그리고 출산 과정에서 위험을 감수한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또 20년 가까이 신체적,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양육 기간도 거론했다. 그동안 여성들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고도 숨어서 낙태 시술을 받다가 생명을 잃는 위험에 처하기도 했었고, 그것으로 말미암아 현 헌재의 심판에 많은 찬성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헌재의 결정을 놓고 한쪽에서는 태아의 생명권이 우선이라는 목소리도 계속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헌재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모든 시기의 낙태를 처벌해 자기 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현행법을 고치라'고 했다.


헌재의 이 위헌판결이 대한민국의 향후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는 국회에서 법 수정안이 본회의에 나오지조차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앞으로 낙태의 합법화가 진행되면, 대한민국의 인구감소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는 '자기결정권'을 침해하지 말라는 헌재의 결정을 따르되, 국가의 전반적인 미래도 어느정도 고려를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1기 송안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1기이인수기자 2019.04.20 21:08
    낙태가 불법이라서 몰래몰래 하다 보니까 금전 문제라든지 수술방식의 문제가 벌어지죠. 국가가 나서서 여성의 낙태권을 보장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
    11기장채민기자 2019.04.22 22:17
    논란이 생길만한 주제인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더 중요히 생각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합리적인 낙태일 경우 국가적 차원에서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 ?
    11기김준희기자 2019.05.21 02:42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이변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하지만 태아의 생명권도 중요한 만큼 몇주 이내의 태아까지를 낙태 가능 태아로 볼 것인지가 쟁점이 될 것 같군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62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41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8316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4689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4982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6854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4846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6569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5166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7405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7972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5002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5129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4507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6686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5601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8340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6316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5063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7634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27824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2569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8683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8597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615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655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225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171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061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4902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811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5959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073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698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5963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19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7952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540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4918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073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045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490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466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74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317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250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478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373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546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73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