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의 교과서에 '위안부'가 사라진다

by 3기하지희기자 posted Feb 28, 2016 Views 187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올해부터 사용하는 초등 6학년 국정화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단어가 사라진다


실험본 국정교과서에는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라는 제목의 사진과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는 설명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최종본에는 모두 빠지고 “끌려간 사람들 중에는 여성들도 많았는데 그중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통을 당하였다"라고 나와있다


교육부는 "초등 학생의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기술하되 사진 등은 삭제하고 본문에 관련 내용을 수록하여 실험 본보다 학생들의 깊이 있는 학습을 유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Korean_children_holding_comfort_bags.png


 [출처 구글]


그렇지만 초등 6학년 모두가 공부하는 교과서인 만큼 위안부에 대한 정확한 명칭과 구체적 내용을 가르친 않는다면 위안부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는 학생이 생길 수도 있다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에 시행되는 중고등학생의 국정교과서 역시 이번 초등학생의 국정교과서처럼 우리 민족 역사의 중요하고 모두가 알아야 할 내용이 사라질 수도 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친일, 독재 미화로 흐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위안부 문제까지 우리의 역사 속에서 없애버릴지 걱정된다

교과서는 학생들 모두가 배우고 익히는 내용인 만큼 정확하고 왜곡 시키지 않고 공정한 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하지희기자]


사진은 비상업적 용도로 사용 가능한 사진입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온라인뉴스팀 2016.02.28 22:16
    (댓글) 3기조민성기자

    기존의 '위안부'라는 말도 '일본군 성노예'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 상황에서, 오히려 위안부란 단어를 삭제한다는 것은 더이상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겠다는
    모습으로밖에 안보이네요.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질까 걱정입니다.

    (댓글) 3기장서윤기자

    위안부라는 단어를 삭제하고 성노예라는 표현도 삭제가 되었다면 배우는 초등학생들이 어떻게 역사에 대해 알게될지 우려가 되네요.
    기자님말대로 공정한 교과서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습니다.

    (댓글) 3기이채린기자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의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인 위안부에 대해 제대로 명시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대한민국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한다면, 결국 우리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탠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위안부는 정말 중요한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는 바라서, 이 기사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네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 ?
    3기이은경기자 2016.02.28 22:59
    초등학생에게는 자극적이라고 할지 몰라도 중학교에서는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네요.. 위안부 문제를 많이 생각하게 되는 기사였습니다.
  • ?
    *** 2016.02.29 10:00
    어째 '위안'부 문제는 정부가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앞장 서서 해결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ㅠ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김예지기자 2016.02.29 12:19
    정확한 명칭조차 사용하지 않는다니.. 학생들이 잘 못 이해할 수도 있을 듯 해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위안부'라는 말이 자발적으로 노동에 참여했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어 '일본군 성노예'라는 표현을 사용한다고 하던데 이 마저도 표기하지 않는다면 정말 정확한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네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02.29 15:12
    초등학생들에겐 위안부라는 말을 쓰지 않는게 자극적이라 그렇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올바른 명칭도 같이 표기했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준수기자 2016.02.29 21:55
    이런 위안부는 지울수없는 과거인데...
  • ?
    3기박채원기자 2016.03.01 22:37
    국정교과서의 문제의 예고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부터는 전국 모든 중고등학생의 역사교과서가 국정화되고, 이런 문제가 속출하겠죠.
    저도 그런 교과서로 배울 것이라는 게 너무 싫습니다.
  • ?
    3기이송림기자 2016.03.02 23:52
    일본군 '위안부'가 무슨일을 겪었는지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잘 이해 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렇다고 해서 용어 자체를.. 그 학생들이 뉴스 등을 아예 접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학교에서 용어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게 나은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
    3기목예랑기자 2016.03.05 17:52
    어리지만 초등학생들에게도 올바른 것을 가르쳐야 하는데 말이죠.
    '위안부'라는 단어도 삭제하는데 다른 아픈 역사들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됩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3.05 18:26
    와..정말 너무하는거같아요.. 역사책을 한 집단에 의해 편찬했다니..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 조은아 기자 2016.03.07 05:16
    역사적 사실은 바로 알아야 하는 것 인데 자극적이라고 숨기는 것이 더 이상한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도 성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자극적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역량으로 가르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들었는데 많은 선생님들께서 제대로 가르쳐 주시길 바라고 있어요!
  • ?
    3기박소윤기자 2016.03.07 20:41
    위안부는 자극적이다 아니다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할 아픔이라고 생각해요.
    다음 세대들의 인식이 걱정이 되네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황리원기자 2016.03.12 01:00
    초등학생들이 바르지 못한 역사적인 시각을 갖게 될까봐 걱정이 드네요
  • ?
    3기이민정기자 2016.03.12 02:09

    글쎄요...전에 교과서에 위안부라는 명칭이 적혀있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자세하게 설명 해주셨는데도 위안부 문제를 잘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초6교과서 부터 명칭을 안쓴다면 위안부문제는 더 잊혀질 것 같아 매우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서지민기자 2016.03.12 12:01
    역사는 제대로 알아야, 전과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위안부 역사는 우리가 해결해야될 역사문제인데 자꾸 감추고 삭제한다고 해결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3기구효빈기자 2016.03.12 21:58
    정부가 초등학교의 발달 수준 외의 다른 것들도 고려해보았으면 하네요..
  • ?
    3기전영서기자 2016.03.18 21:42
    이게 과연 바른일이까 싶네요 위안부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기억해야할 역사인데 말이죠. 앞으로 자랄 아이들이 어떻게 배울지 걱정입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 2016.03.21 23:24
    학교에서라도 제대로 된 교육이 있어야지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나갈텐데요... 걱정됩니다 :( 공정한 교과서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고 느낀 기사였어요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7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93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959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0784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1577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3208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1103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4178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9451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1450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9891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1614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85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0029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2307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0579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9925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3436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2477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1600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9289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16158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1202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9456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0913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0964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2123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7300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2110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1136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85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52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076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0418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9955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2216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9828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0326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8807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176
1등 국가가 잃어버린 품격 1 file 2017.07.25 이우철 9319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9239
드론 야간 비행 허용 국회 통과 ···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건 아니야 1 file 2017.07.25 이정수 10355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9901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청소년의 권리 2 file 2017.07.25 최지오 10767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328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0675
美, 웜비어 씨 사망 한 달 만 "북한 여행 전면 금지" 결정해 1 file 2017.07.24 이윤희 8987
전세계가 랜섬웨어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2017.07.24 최민영 8458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0221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161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