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불매운동, 자주적 화합의 계기 될 수 있을까

by 12기박문정기자 posted Oct 15, 2019 Views 96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최근 거리나 인터넷상에서 ‘NO Japan’ 마크를 쉽게 볼 수 있다일본에 대한 불매운동을 홍보하는 이 슬로건은 이제 국민들에게 익숙하다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제외를 계기로 시작된 무역 전쟁은 모두의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고 있다.


  한일 간의 무역 갈등 속에서 국민들에게 가장 피부에 와닿는 것은 바로 일본 제품에 대한 전국민적인 불매운동이다단기적이고 미약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과 달리 불매운동은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갔으며 약 3달이 지난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


  일본 불매운동은 표면적으로 일본 기업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성행하던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자면 올해 8월 일본계 브랜드(렉서스도요타혼다닛산인피니티승용차 등록 대수는 139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3247대가 팔린 것에 비해 56.9%가 감소했다이외에도 의류주류 등 많은 일본 기업들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기사사진.jpg

[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또 불매운동은 우리나라의 자주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불매운동은 정부의 추진 없이 국민들에 의해 주체적으로 실행되었으며,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 이뤄낸 성과이다그 과정에서 국민들은 조직적으로 행동하였고 우리 스스로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독립성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불매운동은 단지 일본에 대한 저항에서 나아가 전 국민적 의식에 영향을 끼쳤다는 깊은 의미가 있다이 불매운동이 냉랭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을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2기 박문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3기우상효기자 2019.10.16 08:12

    세계적인 기업으로서 1년 매출 160조인 도요타, 그리고 다른 여러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자동차를 고작 몇 백, 몇 천대를 못 팔게 되었다고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 같지 않아요. 그리고 그런 기업들의 한국지사에서 근로자들에게 무급휴가를 주게 되거나, 아예 지사들이 철수하게 되면 오히려 우리나라에 더 큰 혼란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리고 불매운동을 정말 정부에서 추진하지 않았는지, 정말로 다른 누군가의 장려 없이도 "우리 국민들"이 주체적으로 진행한 운동인지 묻고 싶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렇게 글을 쓰셨는지 참 궁금해요. 불매운동을 위한 아주 굵직한 예산 책정 같은 게 없었기 때문입니까? 애초에 불매운동이라는 것이 잘 일어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슨 지원금 같은 걸 마련하는 것보다는 여론을 형성하려드는 게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민주당과 정부는 그 역할을 아주 열심히 해왔거든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5798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2&aid=000133031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19&aid=0002341104
    그리고 "우리 국민들"이라는 말은 사실 참 무서운 표현이에요. 어떠한 행동을 당연히 해야 할 일로 만들어 버리고, 거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으로 불릴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말이기 때문이죠.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7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333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3617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태원 사고 관련 ‘재난 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운영 file 2022.11.16 이지원 4567
2022 부산도시재생박람회 연기 및 축소 개최 file 2022.11.04 이지원 3971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3705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1780
I-SEIF, 사회적경제기업 위해 해피빈 공감가게 기획전 열어 file 2022.11.01 이지원 385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 인식 개선 연합 캠페인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성료 file 2022.10.22 이지원 4455
밀리언드림즈, 취약계층 위한 ‘제1회 로보틱스 캠프’ 진행 file 2022.10.11 이지원 3579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 날 기념 및 제32대 정신건강지킴이 위촉 file 2022.09.19 이지원 4354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3476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4638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4430
올바른 게임 문화 이해를 위한 '2022 보호자 게임리터러시 교육' 온라인 실시 file 2022.09.02 이지원 4907
농정원, 코로나19 전후 명절 선물 트렌드 변화 분석 결과 발표 file 2022.08.31 이지원 5105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056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file 2022.08.25 이지원 4056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644
올바른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위한 '한국퍼스널모빌리티협회' 정식 설립 file 2022.08.22 이지원 3891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5043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4차 정기 심포지엄 개최 file 2022.08.19 이지원 3855
서울시자살예방센터, 2022년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 100인 토론회’ 개최 file 2022.08.16 이지원 4568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4886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청소년 위한 민주시민 교육 ‘좋은시민이란 무엇일까?’ 프로그램 운영 file 2022.08.09 이지원 4795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070
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2022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개최 file 2022.07.15 이지원 6694
저시력 시각장애인의 도보 이동권 문제, 청년들이 내놓은 개선 방안 공유 file 2022.07.15 이지원 5559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4253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6150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4346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4718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4747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0민주항쟁 35주년 기념 ‘2022 민주주의 창작공모전’ 개최 file 2022.06.08 이지원 4545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5171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6744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311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4970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8180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565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5900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5606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16925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4562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7652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6925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7707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5514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5567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78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