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이번 설날 연휴, 고속도로 정체가 발생한 이유는?

by 10기권민성기자 posted Feb 20, 2019 Views 111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설날 연휴기간에도 어김없이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잇따라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을 주행하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정체구간이 없어지고 원활한 운행을 하게 된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러면 왜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발생하고 다시 자연스럽게 원활한 운행을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2019 기해년 설날 귀향길, 4일(월)에 서울에서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이용해 보았다. 연휴 기간이 시작된 2일(토) 날 사람들이 많이 고향에 먼저 방문해서일까? 수도권 지역에서 별다른 정체구간이 발생하지 않았다. 


 도시고속도로, 시내주행을 이어간 뒤 고속도로에 진입을 했다. 진입구간에 들어서자 고속도로는 이미 정체가 일어난 상태.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1차선과 2차선의 차량 주행 속도가 달랐다. 2차선에는 고속도로에 진입을 하려는 차량이 있어서 속도가 느린 반면, 1차선 주행 차량들은 2차선보다 좀 더 빠른 속도로 정체구간을 이동하고 있었다. 그렇게 약1~2km 이동하니 어느새 자연스럽게 차량 속도가 빨라지고 원활한 교통상황을 보였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명확한 이유 없이 발생되는 차량정체를 흔히 일명 '유령정체'라고 부른다. 고속도로의 진입 램프 쪽에서 차량들을 살펴보면 대략 이유를 알 수 있다. 진입구간 약 1km 전에는 차량들이 원활하게 운행을 하지만 점점 출입 램프 쪽을 보면 차량들의 속도가 줄어든 모습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다. 설날 연휴에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많고, 다른 지역에서 고속도로 출입을 하는 많은 이용객들과 만나서 이런 정체가 발생하게 된다. 


 또, 고속도로 출입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꿔야 하는데 이때 출입차선에 있던 차량들이 2차선으로 차선을 바꿔서 2차선의 주행 차량의 속력이 떨어지고, 그에 비해 1차선 차량 주행 속력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다시 원활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얼마 주행하지 않아 또 두 번째 정체구간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별다른 진출입로가 없는데 차량정체가 발생했다. 정체구간을 주행해보니 어느 순간 자동차들은 원활하게 운행을 이어갔다. 전형적인 '유령정체'의 현상이다.


앙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권민성기자]


번호판 모자이크.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권민성기자]


 따라서 고속도로에는 명절 연휴, 휴가철 기간에 차량이 많이 이용하게 되면 한 사람의 부주의 또는 사고로 많은 정체구간이 생긴다. 고속도로 주행에서 포착할 수 있는 것처럼 차량이 많이 만나게 되는 출입로에서 차량정체가 일어난다.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많은' 차량과 출입로에서 고속도로로 출입하려는 '많은' 차량들이 고속도로 주행 차선으로 몰리다 보니 정체는 발생하게 된다고 해석한다.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에 전방에 차량정체가 발생하였다면 뒤 차량에게 정체 사실을 알리고 차량 속도가 줄어든다는 표현으로 비상등을 점멸해서 후미 추돌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또 정체구간에서 잦은 차선변경으로 정체를 심화시키는 일은 줄여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0기 권민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61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2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955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4919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4899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759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24718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24671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4591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591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24542
9시등교, 개선이 필요하다. 2014.09.04 이세영 24532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4520
9시등교 아싸! 2014.09.24 박승빈 24360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4214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4123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24083
北, 탄도미사일 발사...동해바다 향해 500km 비행 file 2017.02.15 박천진 24055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24045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3958
점점 불편해지는 교복, 이대로 괜찮을까? 5 file 2019.02.07 고유진 23717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3715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582
'촛불 vs 태극기' 정월 대보름의 탄핵찬반집회 1 file 2017.02.13 김태헌 23489
실질적 사형 폐지국 대한민국, 아직도 뜨거운 사형제도 폐지 찬반 논란 1 file 2017.09.11 김혜민 23478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3465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431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3 한지홍 2333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3307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3282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3279
자사고, 특목고 폐지, 왜 찬반이 갈릴까? 8 2017.07.24 추연종 23257
‘대한청소년이공계학술연합’ 접속하니 사기 사이트로 연결돼..해당 사이트 클릭 주의해야 file 2017.07.16 온라인뉴스팀 23209
보이지 않는 살상무기 말 2014.07.31 최정주 23135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현재 상황과 대처방안은? 2 file 2019.10.11 정예람 23098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3087
늘어나는 아동학대... 4년 새 2배 늘어 7 file 2016.03.13 남경민 23039
“세계 화장실의 날”을 아시나요? - 세계 25억 명, 위생상태 나쁜 화장실 사용 1 file 2016.11.21 노태인 23026
"국가가 살인했다…" 경찰 물대포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 사망 file 2016.10.25 유진 23004
제11회 부산불꽃축제, 그 화려한막을 내리다 2 file 2015.10.25 안세영 22931
27년 만에 깨어난 사람도 있다! 안락사는 허용되어야 할까? file 2019.05.27 배연비 22904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2900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803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754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2717
9시등교, 우리 학교 이야기. 2014.09.19 황유진 22695
부산 한바다중학교, 증축공사현장에서 화재, 재학생들의 애도 물결 6 file 2017.02.13 김혜진 22677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2675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593
“졸업이 실업” 청년층 체감 실업률 22% ‘사상 최악’ file 2017.09.06 김욱진 22591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45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