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by 15기김대훈기자 posted Jun 26, 2020 Views 936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sdsd.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김대훈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64일 담화문에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삐라 살포 등 모든 적대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의서 조항을 모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대북전단 살포를 비난하였다. 그래서 정부는 남북교류협력법(131)은 북한에 물품을 보낼 경우 사전에 통일부 장관 승인을 받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라는 강력한 법적 조치와 경기도는 17일 북한 접경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해 대북전단 살포자의 출입을 막는 행정명령을 내린 결정에도 북한은 만족하지 않아 끝내 69일에 남북통신연락선을 폐쇄하였다.

 

613,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담화문에 통해 머지않아 쓸모없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개성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예고했다. 그러자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고, 6.15 남북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운명의 주인답게 남과 북이 스스로 결정하고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6.15 특사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제안했지만 북한은 제안을 거절하였고, 경고 사흘 만에 4.27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게 되었다.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617,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 비무장지대 내 GP에 군부대를 재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할 것이라는 남북군사합의 선언 파기를 재차 경고하는 발표에 국방부는 실제 행동에 옮길 경우 북측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대규모 대남전단살포 계획을 밝히고, 최전방 지역에 대남방송 확성기를 재설치하여 대치하였지만 만일의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은 B-52 전략폭격기 2대와 핵 추진 항공모함 3척을 전진 배치해 대북압박하여 한반도는 일촉즉발인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끝내 624,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를 열고 남한에 대한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했다고 전했다. 결국 이틀 만에 북한 최전방 지역에 대남방송 확성기를 재철수하고, 북한 대외 선전매체는 대남비난기사 10여 건을 삭제했다. 4일 김여정 대남비난 담화문으로 시작한 20일 동안 이어온 남북 긴장 국면은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김대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58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3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88
헌재, 낙태죄 위헌 판단…향후 대한민국의 미래에 미칠 영향은? 3 2019.04.18 송안별 11616
헌법재판소,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file 2019.05.28 김민준 11055
헌법재판소 앞의 사람들 5 2017.02.15 안유빈 14957
헌법재판소 앞, 식지않는 열기 file 2017.02.18 전태경 15865
헌법기관 vs 헌법기관... 아직 끝나지 않은 싸움 file 2017.03.21 박찬웅 10895
허울뿐인 ‘딥페이크 처벌법’… ‘딥페이크’ 범죄, 막을 수 있을까 3 file 2021.02.23 장혜수 12013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193
행정안전부 주관, 2017 을지연습 실시 file 2017.08.25 김성연 9062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34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339
해외, 국내의 #Metoo 운동, 차이점은? 1 file 2018.05.08 김세현 10166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152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293
해군,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열어 6 file 2017.01.24 김혜진 20355
함께 지켜온 대한민국,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들 1 file 2017.10.23 변서연 10028
함께 지켜나가요, 소녀들의 평화 file 2017.04.16 김효림 10253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15809
할리우드 성추행 사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2 file 2017.10.16 박우빈 11141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94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3444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658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449
한중정상회담의 개최, 향후 전망은? file 2019.12.24 신주한 7259
한중관계, 깊어지는 감정의 골 1 2017.05.21 유승균 9273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4019
한일 무역전쟁과 깊어지는 한일 갈등 file 2019.08.19 윤대호 8196
한일 갈등과 불매 운동, 그 속으로 file 2019.08.27 박은서 9610
한반도의 판도라의 상자, 고리 1호기의 영구폐로 3 file 2017.06.22 이빈 9645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9138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전쟁 file 2016.09.24 이민구 14959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192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0014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007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8718
한미 미사일 지침 47년 만에 폐지! 자주국방에 한 걸음 더 가까이! 1 file 2021.05.24 하상현 8396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들의 광화문 집회 1 file 2016.11.06 김관영 16915
한류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한령 2 file 2017.05.26 유수연 10451
한나라의 대통령이...비난받는 브라질 대통령 1 2020.04.17 조은우 7343
한글문화연대, ‘제2회 외국어 남용에 불편했던 이야기 수기·영상 공모전’ 개최 file 2022.07.01 이지원 4248
한글날 맞아 '한글날 휘호 대회' 가봤더니...한류 열풍에 외국인도 몰려 file 2023.10.12 조이현 3815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4306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수해 복구 대응 자원봉사 활동 지원 추진 file 2022.08.19 이지원 5038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산불 진화 현장 속 '숨은 영웅' 자원봉사자 활약 소개 file 2022.06.07 이지원 5170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9361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7104
한국의 조용한 축제 제21대 총선 file 2020.05.18 이가빈 6605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0782
한국은 지금 마스크 전쟁중 1 file 2020.02.27 차현서 74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