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by 이원희대학생기자 posted Sep 28, 2021 Views 64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IMG_026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원희 대학생기자]


지난 2019년도,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대하며 홍콩에서 대규모 시위가 진행되었다. 이 민주화 운동의 시위는 홍콩이 중국으로 반한 된 이후, 가장 큰 규모를 갖는다. 이에 따라 중국은 2020년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국가보안법은 홍콩의 국가 안보와 안전화를 목적으로 수립된 법이지만, 홍콩뿐만 아니라 국제사회는 인권 탄압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중국은 반정부 활동의 전면적 금지를 앞장세우며 홍콩 기본법을 재해석하여 홍콩 입법부의 동의 없이 보안법을 제정하였다. 이는 명백히 중국은 공산주의, 홍콩은 자본주의 체제에 각자 입법부를 갖는다는 일국 양제에 어긋나는 행위이므로 많은 비판을 받으며 홍콩의 정치적 자유가 사라졌다는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중국은 홍콩 경찰의 지휘권을 인수하고, 첫날에만 400여 명 가까이 체포하였다. 또한, 2021년에는 학교 내에서 정치 활동이 금지되어, 교내에서 정치적 활동이 불가능해졌으며 천안문 사태 추모 촛불 집회 또한 금지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사를 강제적으로 폐간시켰으며 언론사의 직원들을 체포하기까지 하였다. 즉, 중국은 홍콩의 학문의 자유, 평화적 집회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모두 억압하고 있다. 


보안법 제정 이후 2021년에 발생한 사건들만 봐도, 중국이 홍콩 시민들을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직선제를 요구하는 시위에 대응해서 선거 제도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개편된 선거 제도는 '애국자가 통치하는 홍콩법'이라고 불리며, 홍콩의 자치권까지도 중국에서 간섭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세계 시민들은 홍콩에 대한 중국의 이러한 억압에 소극적으로 지켜봐서는 안 되고 끊임없는 비판과 관심으로 하루빨리 홍콩이 민주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원희]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1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946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491
[기자수첩] 미국에서는 실패했지만...한국에서 성공한 영화 '엘리멘탈' 2023.08.09 정세윤 5596
[기자수첩] 미국인 존 시치씨가 서울 한복판서 러닝머신을 타는 이유 file 2023.07.26 김진원 4917
[기자수첩] AI, 인공지능이 규제되어야 하는 3가지 이유 file 2023.07.26 서예영 5971
애플페이, 교통카드 국내 도입 테스트 중...ios17부터 도입될까 file 2023.07.26 신지윤 6344
서울 종로구 구민들 "출퇴근, 등하교 시간 02번 버스 증차 촉구" file 2023.07.26 박서율 3459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혐오 표현...아동 차별에 반대한다 file 2023.07.21 김하은 5333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4044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3958
[기자수첩] "시간 많이 썼는데"...고1 6월 모의고사 문제오류에 수험생들 당혹 file 2023.06.29 정현정 7011
[기자수첩] 공정위는 왜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을까 file 2023.06.29 김휘진 3798
[기자수첩] 의대 쏠림 현상, 의대 정원 늘려 해결해야 file 2023.06.24 이래경 6718
[기자수첩] 홍익대학교 길고양이의 죽음이 불러일으킨 불화 file 2023.06.24 김동연 4492
[포토] 대구 떡볶이 축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쓰레기로 몸살 file 2023.06.24 이다연 3442
[기자수첩] 죽음을 부른 검은 연기...애경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의 눈물 file 2023.06.13 김진원 4183
[기자수첩] 우리나라의 분리수거, 실천되고 있을까? 2023.06.13 이주하 4469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헌정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 file 2023.06.12 김온누리 3227
[기자수첩] 창원 모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길고양이 보호' 갈등 1 file 2023.05.24 이설현 3580
"자녀 2명 놔두고..." LG디스플레이 직원, 직장괴롭힘 때문에 자살했나 file 2023.05.21 디지털이슈팀 11871
경찰, 경희대 국제캠 총학생회 '업무상 배임 혐의' 내사 착수 file 2023.05.16 디지털이슈팀 5694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file 2023.05.16 김시은 4633
기아차, 미국서 비행청소년 범죄 놀이에 악용돼 file 2023.05.11 오다연 4195
[기자수첩] 플라스틱 해양 오염, 해답은 무엇일까 file 2023.05.11 이래경 5648
[기자수첩] 챗GPT에 높아지는 관심...직접 써보니 2 file 2023.05.06 이성재 4977
[기자수첩] 광주 중학생들 대낮에 금은방 털어...'촉법소년' 처벌 높여야 file 2023.05.06 김휘진 4857
[기자수첩] 부산 오피스텔 돌려차기 사건...가해자는 전과 18범이었다 file 2023.04.26 김진원 12216
[해외] 미 캘리포니아, 노숙인문제 해결 위해 민간단체가 노력 file 2023.04.26 이승주 4478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4728
[기자수첩] '검정 고무신' 작가의 죽음이 사회에 남긴 것 file 2023.04.12 김진원 5892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903
[기자수첩]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리는 평가 2023.04.03 최민준 4667
S-OIL, 샤힌 프로젝트에 9조원 투자...2026년 6월 완공 file 2023.03.10 디지털이슈팀 4901
하이브, 이수만 지분 인수 완료...SM엔터 최대주주 됐다 file 2023.02.22 디지털이슈팀 4821
있지 류진, 튀르키예·시리아 성금 전달...“일상 복귀에 힘 되기를” file 2023.02.15 디지털이슈팀 5469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707
한화, 루마니아 무기 현대화 사업 참여해 유럽 시장 확대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4107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382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3885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4030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4822
누림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콘텐츠 제작 및 보급 file 2022.12.30 이지원 4494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해 행동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안내서 제작·배포 file 2022.12.29 이지원 5442
서대문 청소년기관, 2022년 청소년 2800명 대상 종합실태조사 발표 file 2022.12.23 이지원 5572
서울시립강북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10주년 기념 ‘온라인 캠페인 및 청소년 욕구도 조사’ 실시 file 2022.12.23 이지원 4373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사회적 합의를 위한 토론회’ 개최 file 2022.12.23 이지원 4298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634
무업기간의 안정망 ‘니트생활자’ 니트컨퍼런스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139
서울연구원,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국토계획법 및 서울 도시계획' 주제로 세미나 개최 file 2022.12.14 이지원 46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