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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by 14기 김경민기자 posted Apr 13, 2020 Views 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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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연합뉴스,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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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현재, 아직도 대한민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떠들썩하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와 겹친 이번 21대 총선에 있어 21~22일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42.2%로 미래통합당(24.1%)을 크게 앞섰지만, 코로나 사태는 이번 총선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처

코로나 사태 초기에 정부는 중국인 입국을 막지 않고 마스크를 중국에 지원하는 등 중국에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듯했다. 또, 마스크 수출을 조기에 규제하지 않고 사재기를 적극적으로 조사, 처벌하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의 불편과 불안감으로 인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졌었다. 이로 인해 여론에 변화가 생겨 탄핵 청원이 올라가는 등의 해프닝을 일으키며 임기 중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바가 있지만, 최근에는 투명하고 발 빠른 대응으로 인해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이처럼 정치인들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에 따라 여론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국제적인 여론

미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 등 수많은 국가가 폭발적인 확진자 수 증가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사태에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잘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의 선례를 본떠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는 대한민국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수입했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대한민국에 검사 키트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투명한 일 처리와 빠른 확진자 축출, 치료로 인해 국제적으로 '방역 모범국'으로 불리고 있다. 한 선거 전문가는 "위기 상황에서 안정을 바라는 심리는 정부, 여당이 관리능력을 보인다는 것을 전제로 정부,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 초기에 돌아선 유권자들이 다시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투표율

현재 급한 불은 꺼진 것 같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이로 인해 감염에 대한 불안이 커져 투표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총선의 가장 큰 변수로 꼽히고 있다. 또, 코로나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짐에 따라 절반에 가까운 재외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 21대 총선은 만 18세 유권자들의 선거권이 보장되는 최초의 선거이다. 현재 정치에 대한 관심과 준비가 부족한 만 18세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방향을 향하게 될지는 미지수이다. 이처럼 코로나로 인한 투표율 저하와 만 18세 투표권 인정 등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 이번 총선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우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도·무당층의 표심은 여론조사에 잘 잡히지 않기 때문에 2016년, 2012년, 2008년의 총선 결과도 여론조사 결과와는 정반대로 나온 전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21대 총선 또한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었더라도 예측이 어려웠을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악재가 겹쳐 사회적 혼란 속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21대 총선은 역대 어느 총선보다 결과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4기 김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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