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에 대해 견주 처벌을 강화해야 하는가?

by 5기장서연기자 posted Nov 24, 2017 Views 104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1119_21400991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장서연기자]

 

지난 10월 한일관 대표가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린 후 사망에 이른 사건이 화제가 됐다. 이 사건 이후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불러 모았다. 그를 바탕으로 견주 차별 강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과연 견주 처벌을 강화하는 것이 반려견으로 인한 피해 사건을 예방하는 데에 효율적인 방법일까?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맹견 분양 절차가 단순하다. 영국의 경우 ‘위험한 개의 법’을 만들어 맹견을 ‘특별 통제견’으로 정하고 법원의 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관리 지침을 마련하였다. 프랑스에서는 시청의 허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면허와 보험을 의무화했으며 맹견은 주기적으로 행동평가를 받도록 하였다.

 

또한 개 목줄 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말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당장 단속원 수를 늘려도 단속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단속으로 모든 견주들의 행동이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행정력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견주 처벌이 강화되기 전, 최시원 개 사건을 통해 견주들 스스로가 경각심을 갖는 행동들이 늘어나고 있다. ‘#펫티켓을 지킵시다’, ‘#목줄 필수’ 등과 같은 해시태그를 달고 반려견이 외출 용품을 착용하고 있는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것이 많은 견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그러므로 견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전에, 우선 맹견을 어떻게 소유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고 이를 통한 책임의식이 생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질서에 관한 문제를 단속으로만 해결하다 보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인식을 기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장서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박소연기자 2017.11.24 16:20
    이 사건을 기점으로 삼아 우리는 보다 명확한 규정을 만들 뿐만아니라 앞으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자님처럼 견주에 대한 책임 의식을 기르는 것이 더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00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828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2278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8318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8346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6958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1916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7016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8690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7408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6345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6157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18008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7350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9637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7613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6523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7753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6986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7335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7242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6749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560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1879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9835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6970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7010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16099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871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580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475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7009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7495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9206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2578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7333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6925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7903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28940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7433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8176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216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8209
사회적 거리두기 무시한 채 이태원 간 연예인들 file 2020.05.21 배선우 10355
그날을 기억하다 file 2020.05.21 최유림 6720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그 근원지는 어디? file 2020.05.20 김가희 7212
세계 성평등 지수 국가 7위인 뉴질랜드와 115위인 한국이 바라보는 페미니즘은 다를까? 1 2020.05.19 박혜린 12199
코로나19, 전 세계는 휴교 중 1 file 2020.05.18 임상현 9437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의 상황은? file 2020.05.18 유지은 13996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삶 3 file 2020.05.18 김혜원 11953
연예 기사 댓글 폐지, 지속되어야 할까? 1 file 2020.05.18 서하연 772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