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미소짓는 시진핑

by 6기박현규기자 posted Jun 18, 2018 Views 883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크기변환50_합의문.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현규기자]

 

6.12 북미정상회담이 4개 사항에 대한 포괄적 합의문 서명으로 무사히 마쳤다. 트럼프가 중도에 회담 취소를 선언하고, 특사 파견을 통해 북한이 재차 요청하여 회담이 재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미국이 끊임없이 요구해온 CVID(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ismantlement,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의 문구는 물론이고, 비핵화 시기와 로드맵에 대한 명시 없는 합의문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언론에서는 중국이 진정한 승자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바라보는 중국의 입장을 살펴보자.


중국은 그동안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하여 쌍궤병행(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와 북미 평화협정 협상)과 쌍중단(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이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주장해 왔다. 현 정세는 쌍궤병행이 진행되고 있으며, 트럼프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단을 언급하면서 쌍중단이 실현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존재감이 재확인된 것이다. 그래서인지 중국 외교부에서는 대북제재를 완화하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시진핑과 김정은은 비슷한 시기에 집권했다. 그러나 김정은은 한 번도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 그만큼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냉랭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은 두 번이나 중국을 방문했고, 시진핑은 극진하게 대접했다. 또한 시진핑은 싱가포르 이동을 위해 전용기를 내주기도 했다.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북한은 중국에게 필요할 수밖에 없는 나라다. 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이러한 북한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복원한 것이다. 향후 한반도 비핵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그 과정에서 중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박현규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302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156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223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407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0030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003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6560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048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5924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444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6665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139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461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6921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420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6866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442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6874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6712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339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6852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6755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464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6848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6681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6576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181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236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043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7614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7787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7015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055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686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400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8923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460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6880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5996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7910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6750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8595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008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085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122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8730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8634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126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66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