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by 6기김하영기자 posted May 02, 2018 Views 938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분단 73주년 한반도, 1945, 일본 패전으로 광복을 맞이하였지만 같은 해에 38도 선을 경계로 남측은 미국이, 북측은 소련에 의해 통치되면서 1948, 510. 대한민국 제헌 국회의원 선거 및 남한 단독 총선거가 시행되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50625, 북한이 암호명 ‘폭풍’으로 남한을 침입, 6·25전쟁이 발발하였다. 장기화한 한국 전쟁에 19537월부터 미국 주도의 휴전협상(정전 협상)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분단을 상징하는 판문점에서 오늘(27), 남북한 정상 회담이 시행되었다. 최근까지 북측의 핵 도발로 긴장감이 지속하던 한반도에 불어온 봄바람에 국내는 물론, 국제까지 이번 남북한 정상 회담을 주시하고 있다. 한편, 종전과 급진적 평화 통일을 외치는 사람이 있지만 려의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200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실시한 국민 통일의식 여론조사에 따르면 통일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통일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14.9%), 통일보다는 현재가 낫다(10.8%), 통일은 불가능하다(5.9%) 순으로 높게 나타나, 남북통일에 대한 긍정적 견해(83.3%: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가 부정적 견해(16.7%: 통일보다는 현재 대로가 낫다 + 통일은 불가능하다)보다 +66.6% p 더 높게 조사되었다.

하면 점진적이든, 또는 급진적이든 우리가 통일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지금까지 접수된 이산가족 신청자 수는 131,456(명)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망자 수 역시 신청자 수의 절반을 차지한다. 즉, 평생을 북에 있는 가족을 그리워하다 눈을 감는 이산가족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다는 뜻이다. 

o 대상 : ‘88 ~ ’18.3.31 신청인 등록 분 전체 131,531


구분
신청자
생존자
사망자
전월 대비
75 증가
341 감소
416 증가
`88~현재
131,531
57,920
73,611
`88~전월
131,456
58,261
73,195

 
◇ 생존자 현황
 
① 연령별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3,167
24,031
12,771
4,517
3,434
57,920
비율(%)
22.7
41.5
22.1
7.8
5.9
100


  사망자 현황


구분
90세 이상
89-80
79-70
69-60
59세 이하

인원수()
16,185
33,496
18,644
4,398
888
73,611
비율(%)
22.0
45.5
25.3
6.0
1.2
100

[이미지 제공=이산가족정보 통합 시스템] 이산가등록 현황('18.3.31. 현재)

따라서 이러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통일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통일을 반대하는 일부 여론의 대부분 이유 중 경제적인 부담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통일 시 지출되는 비용은 연평균 기준 4,600()로 계산된다. 하나, 북한의 지하자원, 특히 희토류의 가치와 개성과 평양, 백두산 같은 관광자원, 북한의 노동력 등으로 통일로 인한 경제적 편익은 약 14,400()으로 예측된다. 또한, 매해 남한은 33조(원), 약 1.3%. 북한은 1조(원), 약 4.86%를 군병력 충당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여타 선진국들이 0.5% 이하를 유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얘기이다. 

그뿐만 아니라 외교비, 이념, 통일교육, 대북 관련 기관 유지 비용, 통일 정책 관련 정부 행정 비용을 전부 계산한다면 과연 통일 비용이 염려된다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통일이 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분단 비용은 무기한적으로 지출될 것이다. 

그러면 이러한 통일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관용과 포용, 존중의 자세이다. 오랜 시간 분단으로 인해 발생한 문화적, 경제적 차이와 이념적 갈등을 해소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마음을 합치고 의지를 모아 나가면 우리가 잃어버린 11년이 아깝지 않게 좋게 나가지 않나"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모두발언처럼 남과 북이 서로 애민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면한반도는 비로소 만세를 외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김하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3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20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6742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195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514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6689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0269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6275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6835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0474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6207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6610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6893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7332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6628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7105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6616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7108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6644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7111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6912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7630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7085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7037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8751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7089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6919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6873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7398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7502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6313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7866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8107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7330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3434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7108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602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9149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8747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155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16440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8147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6965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8925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7297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7358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8333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8995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8936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407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68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