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장미대선 속 장미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의 권리'

by 4기정치부한우주기자 posted Apr 25, 2017 Views 1159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장미는 인간답게 살 권리, 즉 인권을 뜻하는 단어로 사용되곤 한다. 그 유래는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 약 15,000명이 참여했던 대규모 노동 시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그들의 시위 구호는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우리에게 장미도 달라(Give us bread but give us roses)" 였다. 그들의 구호에서 빵은 굶주림을 해소하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권을 의미했으며, 장미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보장받아야 할 인권과 참정권을 의미하였다.


다가오는 5월 9일에 치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또 다른 비공식적 이름은 바로 "장미 대선"이다. 장미꽃이 피는 5월에 선거가 치러진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그리고 이번 "장미 대선"은 그 이름만큼이나 특이하고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제19대 대선은 원래 12월에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관련하여 박근혜 전 대통령과 그 비선 실세인 최순실 씨의 부정행위가 폭로된 이후, 10월 29일부터 시작된 꾸준한 촛불집회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이라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3월 10일, 헌법재판소가 전원 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60일 이내로 다음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는 법령에 따라 대선 날짜가 12월에서 5월에 앞당겨지게 되었다.


즉 이번 대선의 시작은 잘못된 기존 정부의 부패를 바로잡고자 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노력의 결과이자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부정을 저지른 대통령을 탄핵하고 새 정부를 선출하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마찬가지로 선거의 과정에서 만 19세 이상의 모든 사람이 참정권과 선거권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 또한 우리의 권리이다. 대선의 결과로 훌륭한 대통령이 선출된다면 대한민국은 분명 국민들의 권리가 더욱더 잘 보장되는 국가로 발전할 것이다.



iiimage.jpg


iiimage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우주기자]



장미가 만개하는 5월, 대한민국은 제19대 대통령을 맞이하게 된다. 때문에 대한민국의 모두는 각자의 방식대로 5월 9일의 ‘장미 대선’에 관심을 기울이며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선의 이름이 '장미'이니만큼 모든 국민들이 선거에 참여하여 국민들의 장미, 즉 권리를 최대한 보장해 줄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가 선출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한우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99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6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237
청소년들의 순수한 팬심을 이용하는 엔터테인먼트의 장사술, 이대로? 2 file 2016.09.25 이세빈 15038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137
청소년들의 금연,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2014.07.31 이종현 19526
청소년들의 고카페인 음료 오남용 실태 8 2016.03.21 이현진 21919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0154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2795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17408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6006
청소년들, 사드(THAAD)를 어떻게 생각할까? 1 file 2017.03.20 4기이예인기자 9973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③죄수의 딜레마 2019.04.01 하예원 12800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② 자이가르닉 효과 2 file 2019.02.18 하예원 13390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2726
청소년과 정치 1 file 2018.11.26 장보경 11590
청소년, 권리를 외쳐라! - 'Be 정상회담' 성료 2 file 2017.10.23 김현서 9748
청소년 흡연문제 1 2014.07.31 정다인 20897
청소년 흡연- 김성겸 file 2014.07.31 김성겸 20184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871
청소년 흡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 2014.07.31 구혜진 20912
청소년 흡연, "죽음의 지름길" 2014.07.26 장원형 22077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972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5484
청소년 지능범, 보호해야 하나? 2 file 2018.10.11 남승연 9638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1519
청소년 운동 부족 이대로 괜찮을까? 3 file 2019.05.17 김이현 18510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2882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653
청소년 아르바이트, 보호 vs 인정 2 file 2019.01.22 박서현 15276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8170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527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7187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2235
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해소 위한 '2022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연합세미나’ 개최 file 2022.06.13 이지원 5060
청년실업률 40%시대, 청년들의 디딤돌 '서울시 뉴딜일자리사업' 1 file 2017.01.23 김지수 18540
청년세대 10명 중 6명 "원하는 직장 찾을 때까지 취업 N수할 것" file 2023.04.19 디지털이슈팀 4631
청년, 공공주택과 위기의 징조들 file 2021.07.19 전인애 6631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5256
청년 실업정부의 대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file 2019.03.26 권나연 10862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기록, 취업못한 56만명… 8 file 2016.03.20 김지윤 22589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7244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8298
철원 자주포 사고, 2년 전과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다. 2 file 2017.09.05 권민주 11364
천안함 음모론, 그것은 억지 2 2021.03.22 하상현 10872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17432
챌린저들의 챌린지 1 file 2016.04.18 김은아 16191
창원 남창원농협 발 코로나 확진자 급증,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 file 2021.08.20 우한인 6642
창립 50주년 기념 제182차 KEDI 교육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14 이지원 4588
참정권 없는 청소년, 또 한 번의 권리개혁 이루어질까 1 file 2017.05.25 최유진 14145
참여의 결과. 기쁘지만 부끄러운 우리의 역사. file 2017.03.19 김유진 95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