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현장취재]가게 옆 거대눈사람이 품은 따뜻한 이야기

by 3기박다온기자 posted Feb 13, 2016 Views 142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56-819 서울 동작구 사당로 163 (서울 동작구 사당동 208-4) (사당동)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2월초, 제과회사 크라운과 해태에서 6개 점포를 지정해 점포 옆에 거대한 눈사람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시행했다.


포맷변환_짱구.jpg

가게 옆 전시된 눈사람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박다온기자]


사진 속 눈사람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의 한 가게 옆에 전시되었다. 인기캐릭터 '짱구'를 표현한

이 눈사람은 가게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잡아끌고 있다.

눈사람을 전시중인 럭*마트의 주인 이**씨에 의하면 이 프로젝트는 2월 4일쯤 크라운제과와 해테제과의 연합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트럭에 눈을 가득 싣고 온 그들은 가게 옆에 짱구를 닮은 초대형 눈사람을 제작하였다.


포맷변환_과자.jpg

크라운제과의 제품
[이미지제공=네이버쇼핑] 



'짱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캐릭터임과 동시에 크라운 제과의 '못말리는 신짱!'과자의 모델이기도 하다.

짱구 이외에도 뽀로로 등을 포함한 인기캐릭터들이 선정된 6개 점포에 각각 눈사람으로 재탄생해 전시되어있다.

크라운제과와 해테제과는 이처럼 자회사 과자의 모델을 본뜬 초대형 눈사람을 통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과자홍보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눈사람 안에는 과자홍보를 넘어선 가치가 숨어있다.

눈사람을 전시중인 6개 점포의 선정조건은 가게 내 상품의 가격이 대체적으로 저렴한 소매점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눈여겨 볼수 있다.


물품구매가 편리한 대형마트의 확장으로 소상인들의 생업이 위협을 받는 요즘시대에, 제과회사의 눈사람제작 프로젝트는 골목슈퍼의 부흥을 돕는 활동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에 슈퍼를 자주 이용하는 손님들은 '대형마트가 우세한 요즘에 이런 프로젝트가 정말 의미 있는 것 같다' '눈사람이 신기해서 사진도 찍고,시선이 많이 갔는데 그런 의미가 있는 줄은 몰랐다'는 둥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이용 손님들은 이번 눈사람제작과 유사한 다양한 프로그램 장려를 통해 다시 골목슈퍼가 부활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 3기 박다온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구성모기자 2016.02.13 16:25
    요즈음 몇 년 전보다 골목슈퍼의 점포율이 줄어든 것이 더욱 느껴지면서 이런 프로젝트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소식 많이 전달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영경기자 2016.02.13 17:44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밀려 상권이 위축된 요즘 저런 제과 회사의 지원이나 홍보가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전재영기자 2016.02.14 22:11
    슈퍼옆에 커다란 눈사람이 있으면 지나가다가도 한번 눈길을 돌릴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골목슈퍼의 부흥을 돕는 활동이라니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전채영기자 2016.02.14 23:54
    제가 눈사람을 봤더라면 귀엽게 잘 만들어뒀네 하고 그냥 지나가버렸을텐데 이렇게 조사를 하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대형마트에 밀려가는 소상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순한 홍보 차원이 아닌 좋은 목적을 담고 있는 이벤트, 너무 인상깊네요. 좋은 내용의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박성수기자 2016.02.15 20:08
    제 주변에는 이런 게 없었는데, 이런 기사로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2.15 20:46
    골목슈퍼 홍보용으로도, 지나가는 사람들 볼거리로도 유용한 눈사람인것같네요 ^^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2.16 19:30
    대형마트에 뒤처질 때 이런 프로젝트를 기발하게 생각해낸것이 대단하네요 골목슈퍼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더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사회를 사소한 것부터 해서 만들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 ?
    3기 2016.02.17 01:50
    대형마트가 골목슈펴, 전통시장의 자리를 점점 위협하고있죠. 좋은 정책과, 기업과 상인간의 협력이 필요해보이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3기이민정기자 2016.02.17 14:03
    확실히 골목슈퍼가 많이 사라지고 대형마트가 많아졌으며 사람들도 물건을 적게 사더라도 대형마트를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렇게 큰 눈사람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게 하는 아이디어가 참신한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3기이상훈기자 2016.02.25 23:24
    단순히 과자 홍보 효과만 있는게 아니군요...뜻깊은 마케팅이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478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1573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29656
김영란법을 낳은 '벤츠 여검사 사건' 다시보기 1 file 2016.05.23 김도윤 16621
노점상, 생계를 위한 불법? 1 file 2016.03.24 김현승 16608
언론출판의 자유 2 file 2016.11.03 유승균 16604
불법주차 개선위한 대책마련 시급 1 file 2016.11.17 김지현 16590
갑작스런 천재지변...세계 항공사들의 대처는? 7 file 2016.02.23 박지우 1656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16562
AI 직격탄 계란값....도대체 언제쯤 복귀할까? 6 file 2017.01.23 김서영 16562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16559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6527
볼펜도 만드는 중국... 위협적인 존재? 6 file 2017.01.25 김희수 16526
보이지 않는 공포 몰래카메라 3 file 2018.07.02 김영환 16487
달콤한 휴식처? '졸음쉼터'의 이면 2 file 2017.01.31 김성미 16484
대한민국 국민... 광화문에서 대통합하다? 3 file 2016.11.25 김예지 16483
돈 없이도 가능한 해커 : 피해 급증하는 랜섬웨어 1 file 2017.02.13 김지환 16473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16455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2 file 2017.02.13 김채원 16452
경기도 야간자율학습 폐지 찬반논란 1 file 2016.10.23 박채운 16446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6435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16426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file 2016.11.12 이지원 16418
日 "독도는 일본땅, 평창올림픽 홈페이지에서 독도 빼라." …또 만행 4 2017.01.25 이승민 16415
관광객 인기 일본의 APA 호텔, 위안부 부정 극우 서적 비치 논란 3 file 2017.01.20 정유리 16410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16380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16376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16370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16365
삼성,애플에 이어 LG까지...? 3 2017.01.22 안유진 16342
한파 속 뒤늦은 '포켓몬고' 출시…'안전 주의보' 4 file 2017.02.18 주용권 16326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6323
'여성 혐오'와 남성 사이 11 file 2017.02.01 최영인 16305
정말 물가는 내렸을까? 우리가 몰랐던 비밀 file 2019.03.04 김의성 16302
1년에 단 1시간, 지구의 휴식시간 7 file 2016.03.20 전지우 16302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지켜지지 않고 있는 도덕성 1 file 2016.03.25 장한나 16282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256
[이달의 세계인]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그는 누구인가? 12 file 2016.03.23 정가영 16252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16242
시민의 발'지하철'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17 file 2017.01.14 진현우 16222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209
총선 투표율, 이대로 안녕한가? 3 file 2016.03.12 고건 16208
오늘도 외로운 추위를 견디는 유기동물 14 file 2017.02.18 김규리 16182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16177
슬럼 투어리즘, 어떻게 봐야 하나 file 2019.05.07 이채빈 16163
'트럼프 대학' 소송 2500만 달러로 서둘러 종결 1 file 2016.11.22 백재원 16162
사라져가는 교복의 의미 4 file 2018.12.27 정지혜 16161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16143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16141
위험천만 승용차 등하교길 그리고 해결방안 file 2016.10.25 류나경 16128
4흘째 이어지는 필리버스터,,지금 국회 상황은? 10 file 2016.02.25 최다혜 161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