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경제효과 5조 원, ‘방탄이코노미’

by 13기백지민기자 posted Dec 11, 2019 Views 100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달 29일 방탄소년단(BTS)은 약 6개월간 이루어진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박스스코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월드 투어로 976,283장의 티켓을 판매하여 매출만 11,660만 달러(1,362억 원)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핫 투어스(Hot Tours)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국적, 인종, 연령을 초월한 많은 아미들(방탄소년단의 팬덤 이름)이 방탄소년단의 한국말 가사를 부르며 그들의 춤을 추며 그들만을 응원한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게 된 방탄소년단이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보고서에서는 방탄소년단에 의해 발생된 외국인 관광객 수 및 주요 소비재수출액(의복류, 화장품류, 음식류)의 제고 효과를 바탕으로 경제 내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계산하였다.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람 등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방탄소년단의 인지도가 상승함에 따른 주요 소비재수출액은 연평균 의복류 23.398만 달러, 화장품 42.664만 달러, 음식류 45.649만 달러이다.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총 55.600억 원에 달하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지금과 같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데뷔 후 10년간(2014~2023) 총 경제 효과를 계산하면 생산유발효과 418.60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43.0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효과.jpg

[이미지 제공=현대 경제 연구원, '방탄소년단(BTS)의 경제적 효과' p9]

     

단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한국 드라마와 같은 한국 대중문화의 한류 현상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17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2017년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82.1억 달러(93,000억 원), 생산유발효과 178,014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69,178억 원, 취업유발효과 128,262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한류는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서 우리나라 경제에 엄청난 파급력을 일으키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다. 따라서 문화 산업 전반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한류 확산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한류의 확산 및 진화를 통해서 문화 산업의 선진화를 본격화해야 한다. 둘째, 한류 현상을 제조업 수출과 연계하여 한국의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해야 하고 국내 기업 브랜드 및 제품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데 적극 활용해야 한다. 셋째, 국내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 수요를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그 분야를 통해 최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나라 경제를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문화 산업의 선구자인 방탄소년단의 행보가 앞으로 더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문화부=13기 백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17기정예람기자 2020.01.09 20:20
    생각보다 많은 여파를 방탄소년단이 가지고 왔네요!! 방탄소년단의 미래와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9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48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8604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798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832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42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436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326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76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10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21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37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35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42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584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00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387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6970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25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734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141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640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41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577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897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464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296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377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197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568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081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458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637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26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06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054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809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7950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084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796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104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071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236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541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519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9982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703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106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6940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89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79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