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by 8기이승은기자 posted Sep 11, 2018 Views 142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2일 환경부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여 일회용 컵 규제를 본격 실시화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매장 내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56f0ff058b965f25f027d97efcc1e4.jpg

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은기자]

   

이러한 환경부의 일회용 컵 규제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함과 동시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에 대한 비용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세우며 일회용 컵 규제 방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중,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컵들은 자연 내에서 잘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똑같이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소재의 일회용품인데 플라스틱 컵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환경 흐로몬의 검출이 가중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실시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도의 실시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시민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용 컵의 규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것 등 사회에 다양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플라스틱이 분해되더라도 그것이 분해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 같은 분해 플라스틱도 매년 800만 톤에 이르는 양이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에 달하는 국가인 만큼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이승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9.11 19:57
    매우 좋은 정책인데 머그컵을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성숙한 시민문화가 더 깊게 자리 잡히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48
    일회용 컵 규제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환경 오염 원인에 관심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63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006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4011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903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893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83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494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392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2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59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72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67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76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75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639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49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45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18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68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17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191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23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78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15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930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497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46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08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253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23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07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07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711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69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39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149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876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011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02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0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185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181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341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19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36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094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22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36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31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987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