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 작년 촛불시위와 비교해봤을 때⋯

by 8기김진진기자 posted Aug 13, 2018 Views 97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화두가 되는 집회를 주최하는 단체 불편한 용기는 8월 4일 광화문 9번 출구 앞 광화문 광장에서 ‘4차 불법촬영 편파수사 규탄시위를 개최하였다지난 시위와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여성들만 참여 가능하였다.드레스코드는 빨간색으로 여성의 분노를 보여주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집회는 홍익대 누드모델 불법촬영 사건의 피해자가 남성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신속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불법촬영 피해자가 여성일 때도 신속한 수사와 처벌에 나서라며 수사기관의 편파수사를 규탄하고정부를 향해 불법촬영의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4차 시위는 불법촬영 피해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되었다그 후 불편한 용기가 세상을 바꾼다.”, “불법촬영찍는 놈도 올린 놈도 파는 놈도 보는 놈도 구속수사 엄중처벌 촉구한다.”, “촛불시위는 혁명이고 여성시위는 원한이냐” 등의 구호를 외쳤고 구호 외치는 사이에 독도는 우리 땅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아리랑숫자송민중의 노래를 개사하여 부르기도 하였다이어 참가자 5명의 삭발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작년 촛불시위와 이번 여성시위를 비교해보자면 꽤나 많은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우선적으로 집회 참가자들을 제한하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났다작년 촛불시위 같은 경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고 입장의 제한 또한 없었다하지만 이번 여성시위는 입장에서부터 본인이 몇 번인지 복부에 명시하는 배번호를 받고 입장해야 하는 등 제한이 있었고 더불어 생물학적 여성만 집회에 참여 가능한 것으로부터 촛불시위와 차이가 났다아울러 집회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랐다촛불시위는 다른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한 경찰들의 배치나 폴리스라인의 설치는 없었지만 그와 반대로 여성시위는 남성들의 출입을 막기 위해 경찰들을 배치하거나 폴리스라인을 설치하였다그에 따라 멀리서 집회 현장을 보게 되면 삼엄한 느낌을 주기도 하였다또한 허락을 받은 언론사 기자들 이외에는 집회 현장을 촬영하기도 힘들었다제한된 사진촬영과 접근으로 집회 현장은 더욱 폐쇄적인 느낌을 주었다과연 이렇게 폐쇄적인 집회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낼지는 의문이다집회 방식에 조금의 변화를 준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그녀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주지 않을까 싶다


4fd05ad62bcc518db1ecf98f85d1803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김진진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김진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455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34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7294
복잡한 미국의 대선 방식, 어떻게 진행되고 왜 그럴까? file 2020.11.04 김진현 11911
바이든을 지지한 "너희가 멍청한 거야", 전 민주당 소속 여성 리더가 말하다 1 file 2020.11.03 김태환 10917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9693
독감 백신, 대체 어떤 종류가 있길래? 4 2020.11.02 김태은 12508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 78세의 나이로 별세 1 2020.11.02 조은우 7402
1년째 계속되는 산불, 결국 뿌린 대로 거두는 일? 1 2020.10.29 김하영 7832
독감백신 사망자 점차 증가 1 file 2020.10.29 박정은 6967
'의료계 총파업', 밥그릇 챙기기인가 정당한 투쟁인가 file 2020.10.29 유서연 6879
문재인 대통령, 유명희 지지 총력전 1 file 2020.10.28 명수지 6772
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file 2020.10.27 박수영 6590
예방인가? 위협인가? file 2020.10.27 길현희 7481
인천국제공항 드론 사건 1 file 2020.10.26 이혁재 8656
공포가 된 독감백신‧‧‧ 접종 후 잇따른 사망 1 file 2020.10.26 윤지영 7057
불법 신상 유포 웹사이트 발목 잡는 '사실적시 명예훼손죄' file 2020.10.26 나영빈 9455
백신, 안전한가? 1 file 2020.10.22 홍채린 7024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7580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36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204
다시 돌아보는 일본불매운동, 과연 성과는 어느 정도일까? 4 file 2020.10.16 정예람 13746
12월 13일 조두순 출소...청소년들의 공포감 6 file 2020.10.15 김지윤 9491
美 대통령 트럼프 코로나19 확진... "곧 돌아올 것" 2020.10.14 임이레 6619
불법이 난무하는 도로, 범인은 전동 킥보드? 1 2020.10.12 이삭 6940
아프리카 말리의 장기집권 대통령 무사 트라오레 사망... 향년 83세 2020.10.08 박재훈 6503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9353
농산물이 일으킨 수출의 문 file 2020.10.05 김남주 7414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8265
코로나19, 동물도 피해 갈 수 없는 재앙 file 2020.09.28 최은영 6637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가 조작됐다? file 2020.09.28 방지현 7114
대낮에 주황빛 하늘? 미 서부를 강타한 최악의 산불 file 2020.09.28 김시온 7517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0732
해양 쓰레기 증가, 바다도 아프다 2020.09.28 이수미 8580
독감백신 종이상자로 유통 file 2020.09.28 윤지영 7051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2166
미국 대법관이자 미국 여성 인권 운동의 상징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별세 file 2020.09.25 임재한 888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8020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9220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8912
중국 비상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에서 브루셀라병 대규모 확진 file 2020.09.23 오경언 7191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193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8348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7628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53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0102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17839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1250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7039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6996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81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