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by 3기임지민기자 posted Aug 11, 2016 Views 153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반려견진짜수정.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임지민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휴가를 많이 가는 여름철에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는 약 8천여 마리. 겨울에 버려지는 5천여 마리에 비하면 큰 숫자다. 여름에 사람들은 휴가를 가지만 반려견을 데려가지 않는 경우가 다반수이다. 애견호텔(일정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아주고 관리해주는 일종의 반려견 호텔)이라는 장소가 등장해 휴가 기간 동안 반려견을 맡길 수 있지만, 비용을 부담스럽게 생각해 유기하는 것이다. 도시에서 키워지는 반려견들은 보통 소형견으로 주인의 집에서 키워지기 때문에 바깥의 도로나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 유기견들은 길에서 떠돌아다니다가 교통사고로 죽거나 병들어 죽는 경우가 다수이고, 혹시 구조되어도 입양되는 비율이 높지 않아 일정 기간(보통 10일이나 서울시는 20)이 지나 안락사 된다. 책임감 없이 키우다 버려지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13년부터 동물등록제를 시행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등록만 하고 이름표나 인식표를 목에다 달아주는 형식으로 시행되었는데, 버릴 때는 그것을 떼어버려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마이크로 칩을 반려견의 몸에 주입시키는 것이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 칩이 법적으로 의무화 되지 않았고 반려견의 몸에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져 사람들은 사용을 꺼린다. 반려견을 유기했을 때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처벌을 받지만 형사가 추적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이 거의 불가능하다. 넘쳐나는 유기견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 칩을 의무화 시키고, 버렸을 때의 처벌을 강화시키며 사회적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홍보활동을 하는 것 등이 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정모씨는 유기견들은 구조되어 10일내로 주인이 찾아오지 않으면 안락사당해요. 유기견들은 증가하지만 시설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안락사는 불가피합니다. 반려견을 키우게 될 때는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하고, 반려견을 사는 것보다는 유기견 센터에서 입양하는게 좋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3기 임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서연기자 2016.08.17 10:55
    애완 동물도 가족입니다.
    장난감이 아닙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윤동욱기자 2016.08.17 12: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
    4기구성모기자 2016.08.21 22:58
    반려견을 직접 키우지는 않지만, 이 기사를 읽고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우리 인간이 이 세계에 중심이 되었다고 할지언정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은 잊고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많은 분들이 읽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08.22 20:54
    제 친구들도 강아지를 많이 키우는데 휴가철 때 보통 친척들에게 맡기거나 아니면 맡길 곳이 없어서 휴가를 못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애견호텔은 비싸면서 자리도 없고..너무 반려견에 대한 배려와 시설이 부족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동물이라고 해도 안락사는 정말 안했으면 좋겠어요ㅠㅠ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최호진기자 2016.08.23 23:41
    반려견도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하고 소중히 여겼으면 합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9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4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302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4132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4534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37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1114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4198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6243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4470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290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3402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16671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3405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3433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3896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4739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6281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4809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15921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2251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75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4836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3957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4270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16343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3090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5982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3787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5092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056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17125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4555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5567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0988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4075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3755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16689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2846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5684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4395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3067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3357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3808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4580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352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3835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4085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16846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19026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30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