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화장하는 청소년들

by 신수빈 posted Apr 24, 2016 Views 297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그림4.png이미지 캡처 : 더페이스샵, 토니모리 홈페이지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법 알려주세요”, “학생들이 쓰기 좋고 저렴한 화장품 알려주세요”. 한 포탈사이트에 십대 여학생들이 올린 글이다. 실제로 학생 화장품’, ‘학교에서 안 걸리는 화장을 검색하면 관련 글들이 수두룩하게 나올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화장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사용하는 화장품은 틴트 에서부터 아이라이너, BB.CC크림, 팩트, 섀도우 등 다양하고 일부 학생들은 모든 부분을 화장한다는 의미의 풀 메이크업을 하고 학교에 등교하기도 한다,


그림3.png

이미지 제작=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신수빈,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그렇다면 왜 학생들은 화장을 할까. 본 기사의 기자가 청소년 5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예뻐 보이기 위해서 8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예뻐 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때로는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EBS 하나뿐인 지구 1238회 방송 분에는 그러한 위험성이 방송되었다. 2014 2월 여성환경연대에서 화장품의 성분을 조사한 결과 조사된 립스틱의 80% 가량되는 제품들에서 알루미늄, 코발트, 망간 등의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고, 향수나 매니큐어 등에서는 성조숙증, 유방암 등을 유발시키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되었다. 과도한 화장을 할 경우 건강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본 기자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참여한 대부분의 청소년들은 화장은 어디까지로 제한해야 할 것 같냐는 기자의 질문에 너무 과하지 않고 단정한 정도, 너무 진하지 않은 정도까지가 가장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생각하는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보기에 답답해 보일 정도로 과한 화장을 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런 문제를 학생들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화장품 판매 방법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 예로 학용품 모양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문구점에서도 싼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장품 등이 있다. 특히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화장품 같은 경우에는 좋지 않은 성분이 들어있을 확률이 높고 유통기한이 표기되어있지 않은 경우도 있다.

  현재 화장품 성분 관련 기준은 성인에게 맞추어져 있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화학 물질 등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 편이기 때문에 관련 기준 개정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도 과도한 화장의 문제점을 스스로 인식하고, 과도한 화장을 하지 않으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또한, 어른들은 불량하거나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들만 화장을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학생들의 예뻐지고자 하는 욕구를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3기 신수빈] 2016.3.17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유진기자 2016.04.25 02:40
    길 가다 보면 또래들이 성인 처럼 보이는 짙은 화장을 하고 다녀서 눈살이 찌푸려 질 때가 빈번해요ㅠㅠ 하지만 한창 사춘기 때이고, 화장하는 자체가 굳이 나쁜 것만은 아니니 그걸 아예 막는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럴 수록 청소년들이 더욱이 알아서 올바르게 화장을 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D !
  • ?
    3기김혜린기자 2016.05.15 20:46
    청소년들의 예뻐보이고 싶다는 욕구는 이해가 되지만 과도한 화장은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적당하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3기김윤정기자 2016.05.22 11:49
    10대들의 최대 자랑거리는 젊음 이라고 생각하는데, 십대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왜 화장으로 감춰버리는지 의문이에요. ㅠㅠ 안해도 예쁠나인데 말이죠!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한세빈기자 2016.05.25 20:31
    화장을 하는 건 자유이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면 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37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210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971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9622
오늘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의 시작점은? 2018.04.16 최시원 9621
무모한 트럼프의 100일간의 무모한 행보,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2 file 2017.05.03 김유진 9621
제2의 신천지 사태? BTJ열방센터 확진자 속출 file 2021.01.28 오경언 9619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12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9609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9607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9602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599
프로야구 응원가 '부활' 할까 file 2019.03.04 오동택 9590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9586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9586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9584
심판들의 치솟는 권위,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선수들. file 2018.04.26 김동현 9580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577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9577
유엔인권 이사회, 북한 인권 결의안 무표결 채택 file 2017.03.26 이승민 9575
‘Crazy Rich Asians’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예술의 도덕적 의무를 살펴보다 1 file 2018.11.26 이혜림 9574
SNS가 되어버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1 file 2018.08.16 지윤솔 9573
기아차 노조 통상임금 소송 승소, 기대와 우려 사이 file 2017.10.10 원종혁 9571
정점을 향해 가는 사드 보복, 그 결말은? 1 file 2017.03.26 정지운 9565
하루 속히 밝혀져야 할 세월호의 진실, 당신은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 file 2017.03.27 김나림 9562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9558
19대 대선의 여담 2 file 2017.05.21 강민 9557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9556
'우리는 독립을 요구합니다!', 카탈루냐의 독립 요구 시위 2019.10.22 신주한 9545
한반도 문제의 판이 커진다? - 북러 정상회담과 중국의 반응 file 2019.05.02 맹호 9542
그것이 알고 싶다, 텔레그램 n번방 file 2020.03.26 오경언 9540
누구를 위한 법인가? 2 file 2018.05.24 심윤지 9539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9537
5·18 퍼지고 있는 거짓들 7 2017.05.19 김형주 9535
허리케인 어마와 마리아 이후의 푸에르토리코 섬 file 2017.11.27 이민정 9531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530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9528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9528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9525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9522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21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9519
미세먼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청객 file 2018.07.05 김환 9518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9514
한반도, 통일을 외치다! 2018.05.02 김하영 9509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9507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한 줄기 빛이 되어줄 그대 2 file 2017.05.25 김재원 9507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9506
코로나19 방역 사각지대, 시내버스 1 file 2021.02.19 이승우 9505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9500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949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