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기자수첩] 챗GPT, 금기할 것인가 활용할 것인가

by 김시은대학생기자 posted May 16, 2023 Views 45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chat gpt.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시은 대학생기자]



최근 학생들이 인공지능 챗봇 ‘챗GPT’를 이용해 작문 과제를 작성한 사례 수차례 보고되며, 교육계 뿐만이 아닌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경계심이 증가하고 있다. ‘챗GPT’란, 미국의 인공지능 연구소 ‘OPEN AI(오픈 에이아이)’가 공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인간과 비슷한 대화를 생성해 내기 위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로 학생들이 과제를 하는 데 있어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거나, 인공지능 방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서 사람들의 개인정보가 이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연이어 서비스 제재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탈리아와 영국 정부에서는 이미 ‘챗GPT’에 대한 일시적인 사용 금지를 발표하며 발빠르게 대처하였다.


미국과 유럽에선 제재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교육과 경제 분야에 ‘챗GPT’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4일 열린, ‘AI 전략 팀’의 회의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활용 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특히나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 일본 내각부 내부에서 이루어진 회의에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할 의지를 밝혔다. 고노 다로 디지털상 또한 지난 11일 실시된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챗GPT'를 빠른 시일 내에 행정업무에 적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하지만 정부 기관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정보 보안에 관한 우려도 존재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넓은 범위에 걸쳐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위험부담도 동시에 논의되고 있다. 일본 정부에서도 기밀정보는 원칙적으로 입력하지 않는다는 정부 기준을 확립하여 인공지능 기술이 사회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의논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인 만큼 서비스 사용을 규제하는 국제적인 합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악용으로 인한 피해를 막아내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학습과 사회의 발전을 이루어낼 있을지 앞으로도 주목해야 필요성이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 대학생기자 김시은]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621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79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406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585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340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355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23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21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025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598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649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850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09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25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255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1799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7973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037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11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159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448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508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285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715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583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26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563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294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066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165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295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055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3903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13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597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9922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170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486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37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281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1958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235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721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130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477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493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163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090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14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16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0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