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022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토론회 개최

by 이지원기자 posted Aug 25, 2022 Views 405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1893248699_20220824112553_3321020172.jpg
[이미지 제공=서울시자살예방센터,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서울여성플라자 국회회의장에서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구성 방안과 활동 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주최한 이 행사는 서울 청년의 자살예방 서포터즈의 구성 및 활동 방안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을 듣고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김현수 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청년 유족,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정성광 센터장, 청년정책네트워크 황유택 공동위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토론회 발제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주지영 부센터장의 ‘서울시청년자살 현황과 청년자살예방사업’,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청년자살예방사업 자문위원인 뜻밖의 상담소 김지연 대표의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활동 방안 제안’ 등 크게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 진행에 앞서 토론 참여자 총 108명의 사전 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사전 조사 결과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가 집중해야 할 분야로,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이 31.5%, 청년의 경제적 고충 공감 및 대응력 증진 활동이 17.6% 순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토론은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에 필요한 역량과 교육 무엇이 필요한가?’의 두 가지 주제로 소그룹토론이 진행됐다. 주요 쟁점에 대한 참가자 전체 토론과 참가자 입론 내용을 공유하며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사항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참여자 투표 결과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 60.5%, 심각하다 36.8%, 보통이다 2.6%로 현재의 청년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동의했다.

‘서울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 무엇을 해야 하나?’ 토론 결과 1순위는 ‘사회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35.3%)으로 사전 조사에 31.5%가 응답한 비율보다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순위는 ‘청년 공동체 구축 활동’(26.5%)으로 사전 조사에서 13.9%에 비해 12.6% 증가하는 등 청년자살 현황과 숙의토론 과정을 지나면서 청년 공동체와 청년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된 것으로 판단된다.

‘청년자살예방 활동가에게 필요한 역량은?’ 토론 결과 1순위는 ‘소통 역량’이 49.2%, ‘자살예방 관련 전문지식’이 18.3%, ‘문제 해결 역량’과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이 각 14%로 평가됐다. 사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소통 역량’은 8.3% 증가, 자살예방 관련 지식은 4.5% 감소했으며, 기타 의견이 ‘청년생활형태에 맞는 서포터즈 운영’으로 변경되는 등 청년공동체 활동에 필요한 역량으로 재평가된 것으로 보여졌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서울 청년의 생명을 살려라!’를 통해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활동에서는 캠페인 중심에서 탈피해 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형 조직으로 탈바꿈과 정신 건강을 우려하는 일반 청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마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해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발판 삼아 시민과 관련 전문가들의 제안점들을 반영해 청년자살예방을 위한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청년자살예방 서포터즈를 통해 청년 모두가 서로의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생명돌봄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6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0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68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789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39888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75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09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838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266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565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10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438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245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358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79922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6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4655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315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215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25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246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2547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154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097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0949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3718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188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34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529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483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17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6774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183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5763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533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099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644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3537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382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521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475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54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1848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1828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1545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69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49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07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