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Mar 25, 2022 Views 6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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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에 들어, 세계는 다시 한번 전쟁으로 인한 비극에 휘말리고 있다. 통제된 삶 속에서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전쟁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발생한 전면적 충돌은 경제적 위기를 직접적으로 표면화하고 있다. 동유럽을 무대로 하는 이 전쟁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와 맞물려 안정적인 분위기를 다시금 위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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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전쟁에 따른 경제 위기는 현재 러시아로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받던 원자재의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주장에 의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11위의 경제 대국이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자원의 수출과 더불어 반도체와 같이 산업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제품들을 생산하기 위한 원재료들의 공급 역시 상당 부분 담당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 생산을 위해 필요한 특수가스 원료인 네온, 아르곤 등의 경우 여러 국가의 수요를 상시로 마주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발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이러한 원자재들의 가격이 폭등하도록 야기하였으며 반도체를 중점적으로 판매하는 기업들은 위기의 국면을 맞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의 기업들은 보유하고 있는 재고가 한정적인 상황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등장하고 있다. 원재료의 부족으로 인해 반도체 공급량이 줄어들 경우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IT 산업에 가해질 충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 역시 나오고 있다.

현재 원자재를 둘러싼 채 벌어지고 있는 가격의 상승 및 불안정한 공급은 전쟁의 장기화에 따라 더욱 길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등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내총생산지수와는 관련 없이 두 국가가 수출하는 자원들의 중요성이 방대한 만큼 세계 경제의 교란은 불가피하다는 주장 역시 전달하고 있다. 지구촌이라는 수식어를 새로운 화두로써 유지하고 있는 21세기를 강타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물가, 금융, 그리고 무역 등 다방면에 걸쳐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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