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by 20기고대현기자 posted Feb 25, 2022 Views 7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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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0기 고대현기자]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비교적 대선에 많이 편향되는 한편, 3월 9일, 같은 날 실시되는 2022년 3월 재보궐선거에 대해서 알아본다.

선거 실시 지역으로는 서울 종로, 서울 서초, 대구 중구-남구,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등이 있다.
먼저 재보궐선거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화제 중인 서울특별시 종로구이다.

종로에서는 전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前  의원이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의원직 사퇴를 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정치 1번지라는 선거구 특성상 각 당의 주요 인사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었는데, 민주당은 종로, 안성, 청주에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차기 대선주자로 유력한  최재형 前 감사원장을 전략공천했다. 그 외에도 전 종로구청장 김영종 후보, 진보 4당의 단일 후보, 정의당의 배복주 등 7개 정당과 3명의 무소속 후보까지 현재까지는 10명의 후보가 출마 확정하였다.

두 번째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이다. 서초구에선 국민의힘 윤희숙 前 의원이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해서 사퇴한 것으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민주당에선 이정근 서초구 갑 지역위원장이 출마 확정하였고, 국민의힘에선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이 출마 확정하였으며, 그 외에도 국민혁명당 구주와 대변인 등이 출마 확정하였다. 이 지역은 서울 속의 TK급 이기에 국민의힘에 공천을 받는 즉시 당선 확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 번째로는 대구광역시 중구-남구(이하 중남구)이다. 중남구에선 前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수억대 퇴직금 논란으로 사퇴하여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이 때문인지 국민의힘에선 무공천을 선언했고, 이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중남구 공천을 희망하던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 반면, 민주당은 백수범 대한변호사협회 이사를 전략공천했다. 그 외에 국민의당 권영현 중남구 지역위원장, 무소속으로 임병헌 前 남구청장, 주성영 前 국회의원 등이 현재까지 출마 확정하였다. 대구 중남구는 원래 영남권이면서도 국민의 힘의 텃밭이라 민주당에선 향토 후보자를 내지 않고, 인재영입으로 특정 인물을 전략공천한 것으로 보인다.

네 번째로는 경기도 안성시이다. 안성시에선 민주당 이규민 前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어 재보궐이 치러지게  되었다. 이에 따라 앞서 언급했듯이, 민주당은 무공천을 선택하였고, 이어서 국민의힘에선 김학용 전 국회의원을 후보자로, 정의당에선 이주현 안성시 위원장, 무소속 이기영 前 안성시 의원 등이 현재까지 출마 확정하였다. 이에는 정의당이 양자구도로 대항해 얼마만큼의 득표율을 보일지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이다. 상당구에선 민주당 정정순 前 의원이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되어 재보궐이 치러지게 되었다. 민주당은 무공천을 선택하였고, 이어서 국민의힘에선 정우택 前 원내대표, 무소속으론 김시진 前 김병우 교육감 정책비서 등이 출마 확정하였다.

결과적으론, 3개월 뒤에 있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의해 5석 모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로 치러지게 되었고, 더불어민주당에서 3곳에 무공천, 국민의힘에서 1곳에 무공천을 선언했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사실상 압승이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0기 고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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