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by 21기오유환기자 posted Dec 07, 2021 Views 656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과 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떠들썩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제13대 대통령으로 1988년부터 1993년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32년 대구 팔봉산 자락에서 태어난 그는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원래 군인 출신이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동기였던 전두환 전 대통령과 하나회라는 사조직을 결성하고 1979년 12월 12일 12.12 군사쿠데타를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이듬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무참히 진압했다. 


노태우1.jpg

▲ 故 노태우 전 대통령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오유환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은 직접선거로 된 적이 없고 일명 "체육관 선거"로 불리는 간접선거로 두 번 당선된 반면, 노태우 전 대통령은 6.29 민주화 선언 이후 도입된 직접선거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또한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일부 측근들과 함께 비밀리에 북한과 정상 회담을 추진하려다 여권 관계자들의 반대에 부딪혀 실패하였지만, 노태우 정부는 공개적으로 남북이 평화 통일을 지향한다는 원칙을 담은 남북기본합의서를 작성하고 한발 더 나아가 구공산권 동유럽 국가들과 수교를 맺는 북방정책을 추진해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달리 5.18 민주화운동의 가해 책임자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반성과 사죄를 표현하고 있다. 


전두환1.jpg

▲ 故 전두환 전 대통령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1기 오유환기자]


하지만 이 두 대통령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행위로 피해를 당한 이들에게 사과할 줄 아는 용기가 있었던 것이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하나의 작은 열쇠가 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21기 오유환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250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1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014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6330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8860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9072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6416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9366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98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62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0307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6567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6285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7031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9518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6092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8085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227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4679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5376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0050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6100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6552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7371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8805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7632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2469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12568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833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5397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5832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5536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6568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0113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7171
중국 대출우대금리 0.05%인하…이유는? file 2021.12.22 윤초원 4997
방역패스,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21.12.22 김가은 6630
[공동취재] 기획기사 ① 신길 2구역 “재개발만으로는 설명 불가능하다” file 2021.12.24 오정우 8043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9303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6039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6773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6175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6055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5904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4995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27159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48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930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49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1273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