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Aug 20, 2021 Views 6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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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최근 다시 심해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는 지역경제의 경직을 다시 한번 초래하고 있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넘치는 사람들로 항상 인산인해를 이루어야 하는 관광지 및 대형마트 그리고 시장은 일정하지 않은 방문객들의 숫자에 매출 감소라는 큰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이 다시금 지역사회를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창궐은 지역경제의 불균형을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위험구역으로 지정된 장소는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기 때문이다.

지난 일요일인 815, N서울타워는 연휴를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좀처럼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여 명의 종업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노량진수산시장의 상황은 더욱더 좋지 않은 모습을 띠고 있다.


수산시장 편집.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점심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매우 한산한 상태였으며 이는 곧 상인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전망을 보이고 있다. 한 상인에 따르면, 손님맞이에 바빠야 할 날이었지만 방문한 손님이 거의 없었다며 손실에 의한 피해를 걱정하는 다른 상인들의 마음 역시 대변하는 듯 보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상인들은 인건비를 절감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집단감염의 여파로 인해 생긴 확진자 발생지역이라는 프레임에 의해 그 자그마한 희망마저 위기에 놓여있다.

수협노량진수산은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식당들에 한하여 월평균 20%의 임대료를 인하함과 더불어 심각한 매출 감소를 마주하고 있는 상인들에 한해서는 3개월 동안 임대료의 30%를 절감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코로나19의 조속한 감소세만이 이번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확진자 발생 사례에 따른 지역경제의 불균형은 경제 현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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