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산업 현장은 아직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랜섬웨어 사건”

by 19기우상영기자 posted Jul 09, 2021 Views 613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지난 57일 의문의 단체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하였고, 그 즉시 모든 시스템이 멈추었다. 공격자 측에서 100GB 상당의 데이터를 훔쳐 갔기 때문이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하루에도 매우 많은 양의 석유가 지나가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다.


공격자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하고 돈을 요구했다. 랜섬웨어란 몸값을 뜻하는 Ransome과 악성 코드를 뜻하는 Malware의 합성어이며, 사용자의 동의 없이 시스템에 설치되어서 무단으로 사용자의 파일을 모두 암호화하여 인질로 잡고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공격자들이 사용한 랜섬웨어는 류크, 레빌, 도플페이머, 메이즈, 넷워커 등 기존의 랜섬웨어들의 특징과 장점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콜로니얼 측에서는 공격자들에게 돈을 주지 않기로 하였으며, 백업 자료를 활용하여 시스템을 복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격이 이루어지고 이틀 후인 59일 파이프의 일부를 복구하여 작동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FBI와 국토안보부의 CISA가 이번 사건의 주범을 다크사이드로 지목하였다. 다크사이드는 산업 시설에 공격을 자주 하는 그룹이다. 20208월에 등장하여 지금까지 15개국에 손해를 끼쳤다. 그들은 자신들은 단지 돈을 벌고 싶을 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는 않다고 자신들의 사이트에 게시하였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번 공격이 다크사이드의 실수라고 분석하고 있다. 왜냐하면 사건이 너무 커져서 정부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지나치게 많은 관심을 끌 경우 파트너사가 떨어져 나가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 기반 시설의 필수적인 요소들로 보이는 시설들은 공격하지 않겠다고 주장하였지만 이에 반하는 행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다크사이드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우상영기자]


이 사건을 통해 아직도 산업 현장이나 산업 기반 시설이 랜섬웨어와 같은 사이버 공격에 얼마나 취약한지 드러났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9기 우상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5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9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204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785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39817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72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096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804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265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520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06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390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197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301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79900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65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4652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31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215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249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243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2546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153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097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0948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371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185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34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526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480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170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6772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179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5760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530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095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641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3529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378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520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472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51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1846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1824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1540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68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48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07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