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등의 바람, 멈췄던 물길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by 백정훈대학생기자 posted Jun 28, 2021 Views 6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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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국민의힘' 당은 선거권 있는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대변인을 뽑기 위한 토론 지원자 모집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집은 현재의 분위기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국민의힘 당의 정책이었다. 564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이번 모집에 지원했고, 1차 서류에서 150명의 지원자가 합격했다. 이 중에서 국민의힘 대변인 2명, 상근 부대변인 2명을 뽑는 이번 대회는 이준석 당 대표자의 압박 면접 끝에 150명에서 16명으로 후보가 압축됐다. 최연장자는 55세, 최연소는 18세로 공정을 추구한 이번 모집의 목표를 잘 달성한 것처럼 보인다. 


이번 경선은 대한민국 정치 역사에서 길이 남을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대변인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모두에게 똑같은 기회를 제공하여 선출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이번 경선에서 어떤 후보자들이 끝까지 살아남아 당의 대변인 자리를 차지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공정한 기회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잘 펼칠 것이라는 점이다.


경선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백정훈 대학생기자]


당 대표자 경선부터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국민의힘은 그동안의 정치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오는 듯하다. 이번 변화가 어떤 새로운 결과를 불러올지는 아직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하지만 딱 하나 달라진 것은 그동안 모든 면에서 보수적이었던 정치계가 조금은 과거를 벗어 던지고 새로움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이 흐르지 못하고 멈추면 썩듯이, 정치도 똑같다. 정치도 물처럼 흐르지 못하면 고이고 정치의 순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물처럼 이번 국민의힘처럼 앞으로도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계가 계속해서 앞으로 흘러가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3기 대학생기자 백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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