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2년 만에 한국 정상회담…성공적인가?

by 이승우대학생기자 posted May 27, 2021 Views 60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b85669641476fb380b7a551723fcee9b.jpe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 청와대]


지난 21일(현지 시간)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을 두고 22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논평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바이든 미 대통령의 성공적인 정상회담 결과를 환영합니다"며 "향후 후속 조치들이 속도감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보를 적극 뒷받침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날 23일 안병길 대변인 논평에서 "한국군 55만 명에 대한 백신 지원을 이끌어낸 것은 청와대와 여야 모두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다."라면서도 "국민은 지금 당장 백신이 급한데, 사실상 모든 계획이 중장기적 사이클에 집중되어 피부에 와닿지 않아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요한 아젠다는 미사일 지침 완전 해제, 대북한 외교 노선, 백신 협력,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이다. 그중에서도 백신 협력과 차세대 기술은 당초 ‘백신 스와프’로 통용되는 반도체와 백신 스와핑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 기업이 약 40조 원을 투입하여 미국에 반도체 시설을 투자하는 데 따른 백신 지원을 약속받은 것이다.


한국은 55만 분의 ‘軍’ 접종용 백신을 얻었다. 하지만  미국 국방부는 24일(현지 시간) 백신이 한국 정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주한 미군 보호를 위해 지급한 것이라고 밝혔다. 즉, 한국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국민 보호를 위한 것이다. 한국은 한 해 국방 예산에 버금가는 막대한 금액을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의 ‘자국민 보호용’ 백신을 얻는 데 그쳤다.


그뿐 아니라 대만해협, 남중국해, 쿼드(Quad) 등 미·중 갈등의 주요한 사안들을 공동 선언하여 중국의 반발을 삼으로써 이제껏 주장해오던 미·중 ‘균형’ 외교 방침도 무너졌다. 앞으로 다가올 중국의 반발, 북한의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지 문 정부가 해결해야 할 마지막 과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2기 대학생기자 이승우]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71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48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116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23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552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45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485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05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607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83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364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22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47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10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67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19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126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117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593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591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73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23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501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642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356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145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560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900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945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899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703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251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667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17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965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47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4270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020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724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915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865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01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24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196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13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01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76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1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