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과정 밝혀내...

by 한건호대학생기자 posted Apr 14, 2021 Views 64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이황화몰리브덴형성 과정 규명...

반도체 등 다양한 전기소자에 응용 가능


반도체는 자동차부터 거의 모든 전자제품에 필요할 정도로 그 중요도가 매우 높다. 인터넷이나 뉴스를 보면 미국의 반도체 자립 선언’, ‘반도체 수급 부족 문제’, ‘우리나라 정부, 반도체 전략 마련 중등의 소식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사람들이 반도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요즘 과학기술의 뜨거운 감자인 반도체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도체의 원리나 역할 등에 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반도체의 원리와 역할

1.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건호 대학생기자]


우선, 반도체의 원리부터 간단하게 알아보자. 반도체는 최외각전자가 4개인 14족 원소 둘을 결합하면 밑에는 전자가 꽉 찬 띠, 위에는 전자가 없는 띠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최외각전자가 5개인 15족 원소를 조금 결합하면 N, 최외각전자가 3개인 13족 원소를 조금 결합하면 P형이 된다. 이 둘을 연결하면 다음과 같이 된다.


2.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건호 대학생기자]


첫 번째처럼 N형에 +극을 연결하면 가운데 결핍층이 좁아 전기가 잘 통하고, 반대로 N형에 -극을 연결하면 결핍층이 넓어져 전기가 통하지 않는데, 이것이 반도체의 원리이다.

 

이런 반도체의 역할은 아주 다양한데, 작은 신호를 증폭시키거나, 전기를 흐르거나 차단시키고, 어떤 신호를 기억하거나 계산하여 처리해 주기도 한다. 쉽게 말해 전기를 통해 내가 목표하고자 하는 동작이나 기능을 하게끔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 연구팀, 차세대 반도체 소재 형성 원리 규명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하는 소재에 따라 그 능력이 달라지는데,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이황화몰리브덴의 형성 과정을 최근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김형섭 교수 연구팀이 규명하였다.

 

이황화몰리브덴은 두께가 매우 작은 층이 여러 개 쌓인 층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고성능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이황화몰리브덴의 형성 과정을 관찰하면서, 질서정연한 삼각형 모양의 층을 형성한다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이런 층이 쌓이다 보면 반도체의 특성이 N형에서 P형으로 바뀐다는 사실도 확인하였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향후 반도체 소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기소자에 응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쏠리는 요즘, 국내 연구팀과 기업들의 관련 연구 활성화로 반도체 시장의 선두 주자를 앞으로도 지켜나갔으면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대학생기자 한건호]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54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53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656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491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965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556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574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360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724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932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509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659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587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519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099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368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228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21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33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699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840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400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08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754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417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44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16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965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04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67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15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0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778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250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06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4591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548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088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780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030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935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6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348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314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253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7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25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45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