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다음, 카카오톡에 이어 이제는 네이버까지...

by 11기이채린기자 posted Jun 26, 2019 Views 79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79e2ee19632554056f58d8f39c5125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채린기자]


현재 미국과 중국, 양국 간의 갈등이 심하게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또한 그 전부터 생긴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 시민들은 뉴스, 신문, 라디오 등 각국의 다양한 매체로 정보를 얻는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특이하게도 百度(baidu, 바이두)'를 사용하며 다른 국가의 신문이나 매체로는 거의 접속이 불가하다. 이는 중국 정부가 보기에 부적절하고 불건전하다고 생각되는 매체들과 그 기관들은 불법이라고 붙여지는 말과 함께 바로 차단되기 때문인데, 실상은 중국 검열 당국에 의해 차단되는 매체들은 중화사상과 관련해 중국의 독재 정권에 반()하거나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미리 엄격하게 통제하는 것이다.

 

중국 검열 당국은 2010년부터 미국의 구글에 이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도 차단했다. 그러나 미국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주요 매체들은 가차 없이 중국 정부의 차단 대상이 되었었다. 한국 또한 이 검열을 피할 수 없었는데, 다음을 시작으로 카카오톡도 큰 제재를 받았으며 현재 중국 정부에서 차단한 매체들과 사이트들은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라는 가상의 네트워크 없이는 접속이 불가하다.

 

약 한 달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를 미리 차단함으로 네이버 사용에 제한을 뒀다. 그러다 최근 일주일 동안에는 네이버 뉴스를 포함해 네이버라는 하나의 사이트를 아예 차단시켜버렸다. 최근에는 홍콩의 시위에서 시민들이 부른 영화 ‘Les miserable(레 미레자블)'의 노래 음원을 가차 없이 삭제해버리는 등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중국 정부는 많은 비난을 받았다. ‘중국의 카카오톡이라고 불리는 전 국민이 사용하고 있는 微信(weixin, 위챗)'에서도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당과 국가, 그리고 사회에 불리하고 법에 어긋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 안 되며 중국에 불리한 화제의 글을 올리는 개인은 엄숙한 처리와 법적인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중요 통지가 위챗 상으로 올라옴으로 위챗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확실하고도 강한 경고를 남겼다.

 

중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은 이러한 제재 속에서도 큰 위험 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또다시 다가올 상황을 대비해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48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488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132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774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39729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7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092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774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26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486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022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350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163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253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79863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61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4648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31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215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247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239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2541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153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095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0947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3714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181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33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updatefile 2015.02.10 이광제 39521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474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168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6769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176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5758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528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094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64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3509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378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516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47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48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1844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1822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153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67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44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07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