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마지막 TV 토론,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제로 팽팽히 맞선 트럼프-바이든

by 박수영대학생기자 posted Oct 27, 2020 Views 6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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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22일 밤 113일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지막 TV 토론이 열렸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을 구했고 코로나19가 곧 없어질 것이며 코로나19 백신이 몇 주 내에 완성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원인은 중국의 잘못임을 주장하며 코로나19대응과 관련해 자신에게는 책임이 없음을 강조했다. , 바이든 대선 후보가 자신에게 외국인 혐오증이라고 하며 중국발 여행객 입국 금지 조치에 반대한 적이 있었다고 하며 비판했다.


반면, 바이든 대선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미국의 사망자는 무려 22만 명에 달하는데 이러한 것을 통제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 미국의 대통령으로 남아 있을 자격이 없다고 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나라가 아닌 바이러스를 폐쇄 (shut down) 할 것이고 중국이 국제 규범을 잘 지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금보다 코로나19 진단 테스트를 두 배로 늘리고 마스크의 생산을 확대하여 마스크 착용을 강력히 권고해야만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다고 하며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인이 전염병을 안고 사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바이든 대선 후보는 미국인은 지금 전염병과 함께 죽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지난달 열린 토론 이후로 두 번째로 열린 토론이자 대선 전 마지막 토론인 이번 토론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미국의 가족, 인종, 기후변화, 국가 안보, 리더십 등 6가지의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90분간 진행되었다.캡처.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수영 대학생기자]


한편, 미국 방송국 CBS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지난 20일에서 23일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는데 플로리다주에서 현재 바이든 대선 후보가 50%, 트럼프 대통령이 4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조지아 주에서는 두 후보 모두 47%의 지지율을 보여 이번 대선 결과에 어느 때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기 대학생기자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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