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by 15기손혜빈기자 posted Jul 13, 2020 Views 86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공포에 빠졌다. 우리나라도 예외 없이 대구 신천지에서 집단으로 감염되어 도시의 기능이 마비되며 학생들의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조금 잠잠해지던 코로나19는 등교 개학을 앞두고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된 직후, 이태원 클럽에서 퍼지기 시작한 재확산 때문에 개학이 1주일 더 연기되었다.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520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시작으로 527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중학교 3학년,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유치원생, 63일에는 고등학교 1학년,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3학년과 4학년, 68일에는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개학을 했다.

 

온곡중학교도 이 시기에 등교 개학을 시작했고 등교할 때 열 화상 카메라로 열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하고 교실에 들어간다. 교실 내에서도 시험대형으로 자리를 배치하고 수시로 환기를 시키며 수업 중에는 발표를 최소화로 하는 등 비말감염을 예방하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체온계로 열을 확인하고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급식을 받게 하고 평소라면 친구들과 함께 책상을 붙이고 점심을 먹었겠지만 가림판을 배부해 가림판을 세우고 점심 식사를 하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로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랜만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한 느낌은 어떠했는지 힘들거나 아쉬운 점은 없는지 등교 수업을 하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초등학생들에게 인터뷰를 해보았다.

 

질문 : 오랜만에 학교에서 수업을 하니 어떠했나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 “오랜만에 학교에 나가서 어색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너무 많은 수행평가를 해서 힘들기도 하였습니다. 인근 학교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서 갑자기 잠잠하던 확진자의 수가 늘어 걱정되기도 하였고 우리 학교에서 코로나 의심증세가 있어서 등교 중지 된 아이가 있어서 무섭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 : “학교에 가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자리를 이동해서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없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빨리 이 상황이 끝나서 친구들과 놀고 싶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교육 당국이나 학교에서 노력하는 것들이 학생들의 헛수고가 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예를 들며, 쉬는 시간 선생님들이 교실에서 나가신 후 상당수의 아이가 친구들끼리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을 심지어 마스크를 벗거나 턱에 걸치고 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나누어 마시거나 다른 반으로 친구를 보러 다른 교실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다. 우리의 사소한 행동이 우리뿐만 아니라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병을 옮길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다시 한번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릴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두려움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2학기에도 계속 온라인으로 수업을 병행하면서 등교 수업할지 아니면 완전한 등교 수업으로 바뀔지 궁금하다. 또한, 빨리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 이 상황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우리의 평범한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느끼고 하루빨리 이 평범함을 다시 누리고 싶다.


교실.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손혜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15기 손혜빈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74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38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9564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613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382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384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71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46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05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699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687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895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2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79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11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1973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019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092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58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215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14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543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29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765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671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18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45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39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180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33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451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104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09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61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64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030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13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547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94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47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17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448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787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17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56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28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18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135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75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50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12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