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뉴질랜드 모스크 사원 테러, 어떻게 된 것인가?

by 10기배연비기자 posted Mar 29, 2019 Views 1019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3월 15일,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알누르 모스크 사원과 마스지드 모스크 사원에서 총기 난사 테러가 벌어졌다. 첫 보도에서는 남자 3명 여자 1명이 용의자로 밝혀졌지만, 현재는 브렌톤 타란트 (Brenton Tarrant)라는 남성이 주도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테러로 인해 49명이 사망했고 48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인데, 범행은 SNS를 통해 생중계되었다.


범행 직전 용의자는 SNS에 자신이 백인 우월주의자와 반이민, 반무슬림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범행 동기와 연관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뉴질랜드가 이민자의 나라가 되는 것을 막겠다", "2011년 노르웨이 청소년 캠프에서 총기로 77을 사살한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를 보고 영감을 받았다" 등의 말을 했다.


사건이 터진 후, 뉴질랜드의 총리 자신다 아던은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고 총기 규제에 관한 법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뉴질랜드에서 총을 구입 하려면 신분증만 제시하면 되었지만 바뀐 법으로는 반자동 총은 모두 금지되었고 정해진 기간 안에 구입한 총을 정부에 반납한다면 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반자동 총을 돌려주지 않으면 4000 뉴질랜드 달러의 벌금과 3년간 감옥형의 벌이 주어진다. 또한, 히잡을 쓰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넸고 경제적으로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터진 것이 처음이었는데, 나라가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이 자신다 아던 총리의 대처능력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아래는 브렌톤 타란트가 범행을 계획하고 범행 동기를 써놓은 사진이다.


b5540fdb5aa0b4d2273f5aaa0dd026a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0기 배연비기자]

이번에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테러와 같은 범행 동기로 일어나는 범죄가 적지 않은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해해 나아가야 할 우리 사회에서 더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이유로는 총기 규제, 종교적 문제, 반이민 문제, 인종차별 등이 있다. 총기 규제의 문제는 반자동 총만 금지되었으므로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 수 없지만, 더욱 노력하면 해결될 것이다. 반이민, 인종차별, 종교적 문제는 제도를 바꾸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 이것의 해결 방안으로는 학교나 공공 기관에서 주최하는 인식 개선 교육이 알맞다. 


모두의 상처로 영원히 남는 테러, 근본적 원인부터 개선해 나가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0기 배연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43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641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555
시민 눈총에도...전직 군인단체, 광화문서 전두환 추모식 file 2023.12.30 권우석 1905
과자양이 갑자기 줄었다...슈링크, 스킴플레이션 현상 file 2023.12.30 박채원 2043
[포토] 진보 시민단체, 윤 대통령 언론정책 비판 도심 집회 file 2023.12.24 김진권 2151
[포토] 민평통 전체회의서 발언하는 윤 대통령 file 2023.12.31 디지털이슈팀 2161
[기자수첩] 도심 집회에 교통 체증...집시법은 지켜지고 있을까 file 2024.02.08 권우석 2181
[기자수첩] SKT 인공지능 '에이닷' 출시에...통신비밀법 해석 이견 file 2023.11.24 김휘진 2240
[기자수첩] 셀프 계산대는 약자들을 존중하고 있을까 file 2023.12.30 김하은 2283
[포토] 서울 광화문서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 반대집회 열려 file 2023.12.07 권우석 2316
[기자수첩] 청각장애인 삶 조명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file 2024.01.28 박한비 2364
총선 국면 돌입한 정치권...국민의힘, 민주 당내 갈등에 이목 쏠려 file 2023.11.22 김도민 2418
[기자수첩] 셀프 사진관에 열광하는 2030...'혼찍'은 문화가 될까 file 2023.11.20 송윤아 2499
[기자수첩] 문화센터 인식에 갇혀 버린 '주민자치회' file 2023.12.09 이주하 2633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2682
울산 모 아파트서 스팸편지 소동...주민들 "편지 때문에 불안" file 2023.12.24 성진원 2750
[기자수첩] 또 바뀌는 입시 룰...5등급제, 통합형 수능에 부담감 증폭 file 2023.11.24 윤시현 2816
"도난 당하면 학생 책임"...논쟁에 선 광주교육청 노트북 대여 정책 file 2023.12.04 도예은 2854
[기자수첩] 9호선, 공항철도 직결 합의...인천시민 '기대' file 2023.12.31 박서율 2899
유기견 구조단체 '동물권자유 너와'의 자원봉사자를 만나다 file 2023.10.28 손서연 2938
[기자수첩] 비대면 문화 정착에...한계에 내몰린 카페 업주들 2023.12.24 박상연 2990
[기자수첩] 데이트폭력이 부른 비극...김포 반려견 유기 사건 1 file 2024.03.13 김진원 3013
'존댓말 없는 사회' 실험...어린이가 성인에 반말하는 봉사활동에 가다 file 2023.11.08 조혜영 3154
[기자수첩] 윤석열 정부 출범 1년...헌정 최초 출퇴근하는 대통령 file 2023.06.12 김온누리 3211
[기자수첩] 화장품 회사들이 환경 보호에 뒷전인 이유 file 2023.10.01 이주하 3233
[기자수첩] 노키즈존은 차별...'케어키즈존'이 필요하다 file 2023.12.31 심이슬 3265
[기자수첩] 8.14 위안부 수요시위는 평화를 외쳤다 2023.10.20 정세윤 3283
[기자수첩] 이세돌, 플레이브 열풍...버추얼 아이돌 시대 열릴까 2023.12.24 성유진 3312
[포토] 대구 떡볶이 축제, 성황리에 개최됐지만...쓰레기로 몸살 file 2023.06.24 이다연 3425
서울 종로구 구민들 "출퇴근, 등하교 시간 02번 버스 증차 촉구" file 2023.07.26 박서율 3435
[기자수첩] 도심 속 사각지대 '용산역 텐트촌' 직접 가보니 file 2023.10.25 김진원 3569
[기자수첩] 창원 모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길고양이 보호' 갈등 1 file 2023.05.24 이설현 3574
'학교폭력 의혹' 서수진, 연예계 문 다시 두드린다 file 2023.10.21 이가빈 3670
KT&G복지재단, 에너지 취약계층 후원한다..."사회문제 해결 동참" file 2023.02.07 디지털이슈팀 3691
민방위 훈련 참가한 청소년들 "실질적인 행동 요령 배울 수 없어" file 2023.09.16 이진 3735
[포토] 서울 아덱스서 모습 드러낸 최신예 한국 전투기 'KF-21 보라매' file 2023.10.25 박세준 3745
'임금 체불 의혹' 웨이브에이전시 송모 사장, 보조 출연자들에 폭언 일삼아 file 2023.11.05 김진원 3764
[기자수첩] 공정위는 왜 통신3사에 과징금 336억원을 부과했을까 file 2023.06.29 김휘진 3783
삼성물산 "우수품종 토종식물, 래미안 단지에 활용 계획" file 2023.02.02 디지털이슈팀 3802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9월 29일 ‘2022년 정신건강 정책 심포지엄’ 온라인 생중계 file 2022.09.16 이지원 38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엔진 핵심소재 국산화 시도 file 2023.01.31 디지털이슈팀 3865
응원하는 구단이 이기면 이자 오른다...'신한은행 프로야구 적금' 눈길 file 2023.04.11 정해빈 3871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인신매매방지법 정책토론 개최 file 2023.08.10 김민성 3896
밀리언드림즈, 취약계층 위한 ‘제1회 로보틱스 캠프’ 진행 file 2022.10.11 이지원 3911
“청년층 취업난, 고용 정보 획득의 어려움도 큰 원인” file 2022.12.02 이지원 3940
제로 음료수의 시대, 설탕을 대신한 감미료들 file 2023.07.15 이주하 3946
[기자수첩] 상속세 실효세율, 한국이 OECD 6개국 중 최고 1 file 2023.09.30 김수진 3971
식음료 업계,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패키지’ 확대 file 2022.11.04 이지원 3984
신한은행,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금고’ 시범 운영 file 2023.01.25 디지털이슈팀 4021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40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