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약인데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약값만 천만원...보험 급여 확대 호소한 국민청원

by 10기나하연기자 posted Mar 04, 2019 Views 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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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공=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지난달 15, 청와대 게시판에 폐암 4기 우리 엄마에게도 기회를 주세요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5년 어머니가 폐암 4, 시한부 판정을 받고 대학병원을 전전하며 치료를 위해 노력하였지만, 글쓴이의 어머니 상태는 점점 악화되었다. 그러나 2018년 글쓴이의 생일날 라핀나와 메큐셀을 처방받았고 그 후 어머니의 상태가 기적적으로 완화되었다.

 

문제는 라핀나와 메큐셀의 약값이 보험적용대상에서 제외되어 30일 기준 1000만 원 상당이라는 점이었다. 글쓴이는 어머니의 치료로 경제적으로 많이 무너진 글쓴이의 가정은 각종 생활비를 제외하더라고 한 달에 1000만 원은 상당한 부담이 된다며 호소하였다.

 

특히 글쓴이는 라핀나와 메큐셀이 흑색종에는 보험이 적용되어 약값의 5%50만 원만 내면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암질환심의위원회는 라핀나ㆍ메큐셀의 폐암에 대한 보험 적용을 두고 두 차례 검토과정을 거쳤으나 고가의 약이라는 점, 비용 대비 효과성 측면에서 통과되지 못하였다.

 

글쓴이는 이 약이 아니면 치료하지 못하고 죽어갈 폐암 4기 저희 엄마, 그리고 매달 1000만 원이라는 약값을 대지 못해서 약을 쓰지 못하는 폐암 말기 환자들을 위해 라핀나와 메큐셀이 급여가 되도록 제발 함께 힘을 모아 달라며 청원 동의를 호소하였다. 이 청원 글은 285시 기준 7만 명이 서명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0기 나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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