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by 8기강신재기자 posted Jan 07, 2019 Views 858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yp_displayad_8thuniv.png
KakaoTalk_20181231_171643584.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강신재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설전을 벌이다 백악관에서 출입을 금지당했던 미국 짐 아코스타 CNN 기자가 가처분 소송에서 이겨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11월 16일 (현지시간)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에게 아코스타 기자의 백악관 출입 금지 조치를 풀라고 명령했다. 이는 CNN이 백악관 출입정지가 미 수정헌법 제1조에 명시된 언론 출판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 권리를 침해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결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에 대하여 기자들에게 "그들(언론)이 규칙과 규정에 귀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법정에 가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7일 CNN의 백악관 수석 출입 기자인 아코스타는 미국의 11·6 중간선거 다음 날인 7일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 도중 아코스타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유세 때 캐러밴(범죄와 정치적 박해를 피해 중미 국가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 이민 행렬)을 '침략자(invader)'라고 언급한 발언에 대하여 정말 '침략자'라고 생각하는지, 캐러밴을 악마로 묘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질문을 했다. 설전이 오가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기자에게 질문 기회를 넘겼다. 하지만 아코스타 기자가 마이크를 쥔 채 질문을 하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내려놓으라"라며 "CNN은 당신을 기자로 두고 있은 것을 부끄러워해야만 한다. 당신은 무례하고, 형편없는 사람이다. 당신은 CNN에서 일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백악관 여성 인턴이 아코스타 기자의 마이크를 빼앗으려 했다. 몇 시간 뒤에 백악관은 성명을 내어 "아코스타 기자의 백악관 출입을 향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중지한다"라고 밝혔다.


 이 일은 자칫 트럼프 행정부의 '언론통제'로 비추어질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도 언론을 통제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서 시사점이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보도지침'이 존재하는 등 정부가 언론을 통제했었다. 정부는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노력해야 하고 국민들도 정부를 감시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강신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5585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2516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37473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0808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0023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1893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105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18930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270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99665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6200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4519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4329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1457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0016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5873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4660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318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2167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262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262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2562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167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107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0959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3731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192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548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540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492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190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6787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195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5776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543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111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3650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3576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391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537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482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1864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1855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1841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1554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274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262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074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