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by 8기서은재기자 posted Nov 02, 2018 Views 10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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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인도의 극심한 공기 오염이 다시 시작되었다현지 언론은  지난달 26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361에 도달하며 심각한 수준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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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서은재기자]

 

한국의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에 따르면, 0~15는 좋음, ~35는 보통, ~75는 나쁨, 그리고 75 초과는 매우 나쁨으로 분류되고 있다. 최근 한국언론에서는 한국의 일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농도가 35 이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야외활동을 삼가며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했다. 하지만 인도는 이에 약 10배 이상의 수치를 보이며 매우 나쁨의 기준치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더 나아가, 또 다른 공기 오염으로 유명한 도시인 베이징은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82로 인도의 공기 오염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를 보인다.

 

인도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년 인도에서 대략 250만 명이 공기 오염에 의해 사망하며 폐암, 심장병, 호흡기감염 등의 발명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작년 뉴델리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000까지 도달하였으며, 미국언론(CNN)은 이를 담배 44개비를 피는 것과 같다며 인도의 공기 오염의 심각성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인도 정부는 인도의 공기 오염의 원인으로 급격한 산업화에 의한 공장의 가스 배출, 차량 가스 배출, 과도한 화석 연료 연소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인도 정부는 오염을 유발하는 가스에 대한 보조금 폐지, 차량 홀짝제 시행, 하이브리드 또는 전기자동차 권유 등의 조치를 통해 공기 오염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인도 현지 언론 인도 정부가 급격히 높아진 초미세먼지 농도를 감지해 현지 뉴델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사를 일면 중단시킨다고 전했다.

 

인도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이에 주의하며 야외활동을 삼가고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여기며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등의 노력과 함께 건강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서은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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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김민성기자 2018.11.04 19:22
    인도에 가서 직접 사진을 촬영하신 것 같네요 ㅎㅎ. 사진에서처럼 뿌연 안개 같은 회색빛을 띠는 초미세먼지들이 아파트 상부를 덮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중국의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인도더군요. 이 기사를 읽고 깜작 놀랐습니다. 인도의 초미세먼지 문제가 단지 위에서 언급하신 급격한 산업화에 의한 공장의 가스 배출, 차량 가스 배출, 과도한 화석 연료 연소 등 때문인가요? 중국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하다면 또 다른 큰 원인이 있을 것 같아요!! 어쨋든 당신의 기사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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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기서은재기자 2018.11.05 01:57
    앗 감사합니다!

    뉴델리의 경우 인구밀도가 높아 차량 가스, 화석 연료 연소의 배출량이 많아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인도의 경우, 쓰레기, 밭 등을 많이 태우며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불을 태우고 있습니다. 지형적인 원인으로는, 산에 둘러싸여 있어 공기 순환이 잘 일어나지 못해 공기 오염을 악화시키고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궁금하셨던게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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