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많은 변화, 여성들 새 삶 출발하나?

by 8기이민아기자 posted Oct 12, 2018 Views 9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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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민아기자]

2018년 6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서 여성들의 운전 면허증 발권을 허용하며 큰 화제가 되었다면허권을 발급받은 레마 조닷의 반응도 소개됐다.

 

그는 "사우디 왕국에서 운전하게 되는 꿈이 이루어졌다"며 "운전은 내게 선택권이 주어졌다는 것을 뜻하는데 독립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제 우리는 그 선택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 세계 양성평등 지수 144개국 중 141위로 여성의 권리가 다른 나라보다 현저하게 낮은 지역이다최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 여성들의 인권운동이 계속되면서 여성들의 권리를 점점 취득해가고 있다지난 수년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들의 운전과 더불어 자전거를 타거나 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도 금지시켰다또한선거취업결혼 등 모든 것이 금지되어있었던 여성들은 꾸준한 인권운동으로 1956년 초등교육 시작으로 최근 면허증 취득과 스포츠 관람 등을 정부에서 허가받았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왜 여성들에게 운전면허를 발급해주지 않았을까그 이유는 여성이 운전의 자유를 행사하게 되면남성이 거머쥔 지배의 고삐가 끊어지고 와하비즘(엄격한 수니파 이슬람 근본주의 운동전체의 핵심 전제, '남자는 알라에게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한다'가 흔들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끝없는 노력 끝에 얻어낸 여성 운전 면허증 하지만 아직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은 차별받고 있다외출 시 얼굴ㆍ손ㆍ발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가릴 수 있게 망토 형식으로 두르는 아바야를 히잡과 함께 착용해야 한다더불어 눈 아래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인 니캅도 둘러야 한다만일 그들이 이를 어길시에는 종교경찰이라는 여자들의 옷차림새나 여자들의 이동수단을 감시하는 경찰에 잡히게 된다또한관련이 없는 남성과 어울려서는 안 되며여행병원 업무를 위해 외출할 때도 혼자 다닐 수 없다.

 

차별이라는 것은 어느 한순간에서부터 시작되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져 되돌리고 싶지만 되돌리기에 너무 멀리 와버렸을 수도 있다하지만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우리는 어서 빨리 차별을 없애야 더 심해지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이렇게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인권을 짓밟히고 있는 사우디 여성들에게 하루빨리 자유가 허락되어 더 이상 여성에 대한사람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8기 이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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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지원기자 2018.10.21 19:22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라는 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여성뿐만아니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는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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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지원기자 2018.10.21 19:22
    '과거보다 앞으로 갈 미래가 더 많기에' 라는 말이 너무 좋은것 같아요. 전세계적으로 여성뿐만아니라 모든 억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가질수 있는날이 빨리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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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기김민성기자 2018.11.04 19:27
    하루빨리 사우디아라비아의 보수적인 태도가 진보적인 태도로 바뀌어 개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세기, 지구에서 아직도 성차별이 존재한다는 것은 미개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성차별이 존재하는 한 사우디는 크게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 사우디 여성들에게 속히 자유를 허락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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