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by 8기이승은기자 posted Sep 11, 2018 Views 142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8월 2일 환경부에서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플라스틱의 남용을 막기 위해 자원재활용법을 개정하여 일회용 컵 규제를 본격 실시화했다. 따라서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내에서의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매장 내 면적과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56f0ff058b965f25f027d97efcc1e4.jpg

한 커피전문점 내에서 일회용 컵 규제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승은기자]

   

이러한 환경부의 일회용 컵 규제 방안에 대해 소비자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6 국가별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98.2kg으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플라스틱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고 있음을 우려함과 동시에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컵에 대한 비용 문제로 경제적인 부분에서 손실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세우며 일회용 컵 규제 방안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중,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샀다.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되는 종이컵들은 자연 내에서 잘 분해되는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코팅 소재로 만들어져 플라스틱과 마찬가지로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똑같이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소재의 일회용품인데 플라스틱 컵만을 규제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환경 흐로몬의 검출이 가중화되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소비자들도 있었다.

    

일회용 컵 규제 방안 실시에 따라 소비자들은 제도의 실시에만 의미를 둘 것이 아니라 직접적인 시민 의식이 변화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일회용 컵의 규제로 인해 환경 파괴가 되지 않도록 개선되는 것 등 사회에 다양한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스틱이 자연적으로 분해되기 위해서는 40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이 흘러 플라스틱이 분해되더라도 그것이 분해 플라스틱으로 남아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와 같은 분해 플라스틱도 매년 800만 톤에 이르는 양이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다.

 

플라스틱 소비량이 1위에 달하는 국가인 만큼 환경 오염 원인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의식 변화가 요구되는 때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이승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한유성기자 2018.09.11 19:57
    매우 좋은 정책인데 머그컵을 가져가는 일이 종종 있다고 하네요. 성숙한 시민문화가 더 깊게 자리 잡히면 좋겠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8기윤지원기자 2018.09.15 22:48
    일회용 컵 규제는 정말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환경 오염 원인에 관심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잘 보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801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9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0129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그룹홈 아동 원가족복귀 지원 사업 완료 file 2022.08.25 이지원 4298
한국사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 논란에도 결국.. 2 file 2017.02.21 이주은 16738
한국문학의 거장, 최인훈 떠나다 file 2018.07.25 황수환 9154
한국목재재활용협회, 오염된 폐목재의 무분별한 중고거래 대책 마련 촉구 file 2022.09.13 이지원 4942
한국디스펜서리 주관 ‘2022 식약용 대마 분석·보안 컨퍼런스’ 12월 23일 개최 file 2022.12.16 이지원 4613
한국도서관협회 입장문, '2023년 신규 사서교사 정원 동결, 즉각 철회하라' file 2022.08.05 이지원 6395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4985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9804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7191
한국, 디지털화 수준 60개국 중 7위…"성장성은 49위에 그쳐"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9677
한국 해군의 경항모에 제기된 의문들과 문제점 file 2021.02.22 하상현 10809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1457
한국 청소년들, 정치에 관심 없다 2 file 2019.11.25 이세현 14002
한국 첫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1차 선거 통과 file 2020.09.23 차예원 10101
한국 드디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하나? 김빛내리 교수와 코로나19 바이러스 file 2020.04.24 윤혜림 13214
한국 남성, 일본 여성 폭행... 과연 반일감정? 1 file 2019.09.26 김지은 8457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0310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9169
한결 나아진 무더위, 안심할 수 있을까? file 2018.08.22 안혜민 9489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2145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합의, 관계 개선될까? file 2017.10.20 박현규 10044
한·중 수교 25주년, 사드에 한중관계 흔들 file 2017.09.01 한결희 9164
한-카자흐스탄 경제협력, 카자흐 경제발전의 발판되나 file 2021.08.26 허창영 6262
한 여성의 죽음, 그리고 갈라진 여성과 남성 3 file 2016.05.22 김미래 15532
한 여성의 억울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논란 5 file 2016.05.24 유지혜 19325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3 file 2018.05.25 박한영 13394
한 달이라는 시간을 겪은 카카오뱅크, 인기의 이유는 무엇인가 1 file 2017.10.31 오유림 12406
한 달 넘게 이어지는 투쟁, 대우조선 매각 철회 촉구 농성 file 2021.04.13 김성수 5959
학폭위 이대로 당하고 있어야만 하나? 1 2019.01.29 김아랑 11281
학용품 사용...좀 더 신중하게 3 file 2016.05.23 이은아 21674
학생참여가 가능한 캐나다 선거 Student Vote Day file 2019.12.30 이소민 10460
학생인권침해에 나타난 학생인권조례, 우려의 목소리 file 2018.07.23 정하현 13708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75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28083
학생의 눈높이로 학생 비행 바라보다! "청소년 참여 법정" file 2017.10.30 서시연 10807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7565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28920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2 file 2018.05.28 박문정 9961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4900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5430
학생들을 위한, 9시 등교제 2014.09.24 권지영 22512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3491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9시등교. file 2014.09.24 황혜준 21838
학생 안전의 대가는 交通混雜(교통혼잡) 1 file 2016.04.20 한종현 15503
학부모vs.교총, 9시 등교 그 결말은? 2014.09.21 최윤정 18577
학기중? 방학? 학생들의 말못할 한탄 18 file 2017.02.15 김서영 15300
학교폭력, 우리가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문제 file 2021.03.26 김초원 7196
학교폭력, 교육의 문제다 3 2018.06.07 주아현 97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