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폭염에 이어 폭우', 기습적 피해 받은 영동

by 7기이선철기자 posted Aug 07, 2018 Views 101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강릉 폭우2-min.jpg

 ▲폭우로 거친 파도가 치는 동해안 해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영동 지방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기습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강릉에만 시간당 9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이날 영동 6개 시, 군에 신고된 폭우 피해만 총 132건으로 주택가와 상가 침수가 118건이며 차량과 도로 침수가 14건이다.


재난문자50-1.png

휴대전화로 온 안전 안내 문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행정안전부와 강릉시청이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새벽에 쏟아진 폭우를 곧바로 알린 것은 잘했다는 반응이다. 지난 경주 지진 때와 달리 신속한 재난 문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2G폰 사용자는 재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2G폰 사용 비율이 높은 고령층은 문자를 받을 수 없었다.


강릉역1-min.jpg

 폭우로 강릉역 입구에 임시방편으로 막아두었던 물 가림막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이선철기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릉역이 침수되는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열차 지연 등의 일은 없었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강릉역은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개통한 KTX 강릉선의 종점역으로 새로 지어진 건물이었지만 엄청난 물 폭탄은 막을 수 없었다. 현재 강릉역은 물을 다 뺀 상태이기 때문에 원활한 운영이 되고 있다.


휴가철에 이런 기습적인 폭우로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울상이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강원도로 놀러 왔는데 비가 와서 야외 활동을 못해 실망을 한 관광객들도 볼 수 있었다. 또한, 관광지에 자리 잡은 상점들도 폭우로 손님이 없을뿐더러 매장 내 침수로 경제적인 피해를 봤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폭우를 기상청은 예측하지 못했다. 기상청은 폭염이 몰고 온 고기압의 서풍과 많은 습기를 머금은 저기압의 동풍이 충돌해 영동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를 쏟았다고 분석했다. 즉,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대기 불안정에 의한 지형적 원인으로 일어난 폭우로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이야기이다.


앞으로 이런 기습적인 재난을 막기 위해서는 기상청의 정확한 기상 예측과 정부 및 지자체의 오늘과 같은 빠른 재난 정보 전달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이선철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최영서기자 2018.08.08 11:55
    영동지방은 폭염에 이어 폭우까지.. 피해사진만 봐도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신속하게 대처를 하지 못해서 많은
    피해를 받은게 느껴지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739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53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59510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613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382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384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70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46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056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699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687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895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22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79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11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1973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019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09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58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215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14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543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29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765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670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17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44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39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179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339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451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104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091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61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648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030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13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547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194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47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17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447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787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174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566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27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18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135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75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50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1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