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포항 지진 결국 원인은 '지열발전소'

by 6기한유성기자 posted May 31, 2018 Views 1409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 년 한반도를 강타한 5.4의 지진과 4.6 지진 등이 지열발전소 탓이라는 논문이 나왔다. 포항에 지열발전소를 설립할 당시 당국은 "지열발전소를 설립해 이 지역에 해가 될 것은 없다."라며 지열발전소를 설립했다. 하지만 이번 포항의 지진 원인이 계속해서 지열발전소라는 증거가 속출하면서 많은 포항 시민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 실제로 427일 학계에 따르면 이진한 고려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교수팀은 지난해 발생한 포항지진의 원인을 밝힌 연구 논문을 과학전문잡지 사이언스지에 게재했다. 즉 이번 지진의 원인은 경상북도 흥해읍 남송리에 있는 국내 최대 지열발전소인 '포항 지열발전소'가 지열발전을 하는 과정에서 땅속으로 물을 집어넣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427일 논문이 나오기 전 약 석 달 전에도 흥해 시민은 마치 지열발전소가 지진의 원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는 것처럼 216일 설날 당시에도 흥해 곳곳에는 지열발전소 해명을 요구하는 현수막과 시위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기자단 사진 수정본 (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한유성기자]


 이러한 시위와 많은 플래카드에도 정부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할 뿐 명확한 해답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모든 상황이 흥해 주민의 주장처럼 지열발전으로 말미암은 인위적인 지진이 거의 확정 시 되면서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사전조사를 하지 않고 지열발전소를 건립한 것에 대한 책임 여부가 흐지부지해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현재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지난 512일에 발표한 포항지진 피해 3323억 원을 토대로 본격적인 소송준비에 들어간다고 했다. 포항지진 소송을 맡은 법조인들은 "지진피해 주민에게 꼭 그에 맞는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현재 포항지열발전소는 운영중지 처분을 받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한유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구본윤기자 2018.05.31 20:20

    2월 부터 정부에게 무시 당해 왔을 흥해 주민들의 심정이 느껴지는 듯 하여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7기안디모데기자 2018.06.07 01:56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65968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3357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47207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244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3586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454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48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218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613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841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379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52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482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423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2978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207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133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129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598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603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754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241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512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651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359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148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569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1906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39954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07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711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260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672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179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597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477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4300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027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726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2921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870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04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247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204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155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60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582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1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