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학생들의 시선에서 본 2018 남북정상회담

by 12기박문정기자 posted May 28, 2018 Views 997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8년 4월 27일 우리나라의 역사에 길이 남을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었다. 회담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많은 국가, 그리고 언론들의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남북정상회담 사진.jpg

[이미지 제공 =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인상적인 장면들을 여럿 남겼다. 먼저 두 정상 즉석에서 군사분계선을 오간 것, 그리고 서로 산책을 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장면 등은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이번 회담의 결과인 판문점 선언의 내용은 많은 국민들에게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남북정상회담을 우리 학생들은 어떻게 보았을까? 한 학교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박문정 기자 (이하 기자로 통일): 이번 회담에서 어떤 장면을 가장 인상 깊게 보셨나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두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을 넘나드는 장면을 가장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기자 :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그 장면이 이번 회담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죠.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네. 두 정상이 예정에 없던 행동을 하는 것을 봐서 놀랐고 한편으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기자 : 그렇다면 이번 회담으로 발표된 내용 중 가장 기대되는 점은 무엇인가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비핵화에 대한 합의가 가장 기대됩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인데 북한이 정말로 이 내용을 이행할지 안할지 기대됩니다.
기자 : 마지막으로 이번 회담을 보고 남북 관계에 대해 바뀌신 인식이나 생각이 있으신가요?
대전 하기중 조〇〇 학생 : 저는 지금까지 북한이 통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회담을 통해서 북한이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고 우리와 함께 대화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학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여러 학생들이 이번 회담에 주의를 기울였고 자신들이 역사의 순간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 중학생인 우리에게도 통일이라는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정상회담이었다.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학생들에게 남북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 주었고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불어넣어 주었다. 이 남북정상회담이 앞으로 성장할 학생에게 어떤 사건으로 남을지 기대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박문정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158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0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3972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634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464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398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315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76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131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717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709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935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35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511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45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2086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044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120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82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234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49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36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44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03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706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49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83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19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199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371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470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121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196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90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67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054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33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585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28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73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41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612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820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43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590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57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207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169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9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70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1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