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수완지구 집단폭행 사건

by 7기박한영기자 posted May 25, 2018 Views 134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430, 광주 수완지구에서 성인 남성 7명이 성인 남성 한 명을 단체로 폭행하여 피해자에게 심한 상처를 입게 한 끔찍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8c8098bd4889152800f71a0da1402949.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한영기자]

 

당시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던 피해자 A군 일행이 노래방 밖에서 소란이 일어나자 노래방 밖으로 나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상황을 봤더니 먼저 술자리를 떠난 A군의 친구가 이번 집단폭행의 가해 집단 일당과 택시 탑승 문제로 시비가 붙어 가해 집단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었다. 이를 본 A군이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폭행을 말렸지만, 폭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A군과 가해일당이 갈등을 빚어 다툼이 일어났다. A군과 가해일당이 다투는 도중에 가해일당이 추가로 모여 총 7명의 가해 집단이 A군을 집단폭행 했다. 노래방 앞에서 A군을 폭행하던 가해집단은 A군을 노래방 앞 도로에 있는 풀숲으로 끌고 가 커다란 돌로 머리를 찍고 나뭇가지로 눈을 찌르는 등 목숨을 위협할 만한 수준의 심한 집단 폭행을 저질렀다. 

    6d972366d33cd593e0a021436bdbb23c.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7기 박한영기자]

 

피해자 A군은 폭행을 당한 이후 곧바로 조선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어 입원했지만, 이미 끔찍한 집단 폭행을 당하고 난 뒤라 온몸에 심한 멍이 들었고 온몸이 부어올랐다. 심지어, 돌과 나뭇가지 등을 이용한 폭행 때문에 치아가 골절되었고 안와(눈을 둘러싼 뼈)가 골절되어 눈이 제 기능을 못 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이 부상들로 인해 A군은 지난 59일에 의사로부터 왼쪽 눈이 사실상 실명되었고, 오른쪽 눈도 제 기능을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렇게 한 사람에게 평생의 상처를 남긴 폭행사건의 가해자 총 7명 중 5명은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되었고, 나머지 두 명은 확실한 혐의가 입증되지 않아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있다. 위 수완지구 폭행사건은 피해자 A군의 형이 SNS상에 널리 알려 큰 논란거리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집단폭행 사건에 대해 분노했고 가해자 모두에게 강력한 처벌을 내려달라는 청원이 현재 30만 명을 넘어섰다. 그리고 피해자 일행은 가해자들에게 정당한 처벌을 내리기 위해 아직도 목격자들로부터 증거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7기 박한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7954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777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1785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0623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8449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5388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28292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7861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0123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18708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5698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1916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5127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18498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17331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2032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8036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5105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73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4228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4533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9621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18335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787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29691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18335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3664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0410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4193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9356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0461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1113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415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6472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866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0048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7222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17565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1921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7366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2030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3559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5802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6238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0581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6540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1197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0153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2486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2563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01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