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by 6기박소윤기자 posted May 04, 2018 Views 92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LED 조명등 설치로 야간 보행자 사망 사고 크게 감소

 

우리나라의 2017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4,185명으로 1일 평균 1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보행자 사망은 1,675명으로 지난해보다 39명이 감소하였으나 전체 사망자 중 40%를 차지하며, 2015년 기준 OECD 국가의 평균 보행자 사망률인 19.2%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간대별 보행자 사망 사고 발생을 살펴보면 18~20263, 20~22192, 22~24166명 순이며, 18시에서 02시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는 758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45.3%이다.

야간에는 운전자의 시야가 취약하여 보행자를 발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보행자를 발견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보행자 사망 사고 중 52%가 보행자나 차량의 통행이 적은 이면도로에서 발생하였는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방심하기 쉬우며 대로변에 비해 조명 시설이 적어 보행자를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야간 횡단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2017년부터 5년간 246억 원을 투입해 국도 및 이면도로의 횡단보도에 조명시설을 신규로 설치하거나 노후 조명을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 램프식 조명등 대신 사용 기간이 길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LED 조명등을 설치하는 지역이 늘고 있는데, 기존의 조명등이 눈부심 현상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여 오히려 사고를 유발한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어 온 것에 비해 횡단보도에 집중할 수 있어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

대한교통학회지의 분석에 따르면 횡단보도에 LED 조명등을 설치한 이후 평균 24%의 교통사고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18-02-19-19-22-50-758_phot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소윤기자]

 

17-12-05-18-19-27-280_photo.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박소윤기자]

 

2012년 이후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는 3,000명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아직도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이 미흡한 현실이다. 취약한 도로 환경 개선,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올바른 시민의식이 갖추어질 때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박소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6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2400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6278
페이스북과 유튜브, 오류의 원인은? file 2018.11.08 김란경 422556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44195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2591
"여주인님으로 모신다면.." 미성년자 상대 페이스북 변태행위 심각 15 file 2016.02.22 김현승 155612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22440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3749
KAI의 국산 수송기 개발 계획 어떤 수송기 만들려는 건가 file 2021.04.29 하상현 102989
4.7 보궐선거의 결과 그리고 그 이후의 행보 file 2021.04.26 백정훈 99583
[PICK] 백신 맞으려고 모의고사 접수? 절반이 25세 이상 file 2021.07.20 김해린 87717
[PICK] 美과 中의 양보없는 줄다리기, 흔들리는 지구촌 file 2021.07.07 한형준 87648
[PICK] 고위공직자 범죄 수사처와 검찰의 연이은 이첩 분쟁, 향후 미래는 file 2021.06.28 김민성 84579
[PICK] 독일 연방하원 선거... '혼전' file 2021.06.24 오지원 83168
청소년들의 언어사용 실태 5 file 2016.10.25 김나연 66426
청소년들의 비속어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file 2017.10.30 주진희 65254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소손 원인 발표 ··· "죄송하며 감사하다." 3 file 2017.01.23 이정수 63260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2766
소년법 폐지를 둘러싼 찬반 양론, 소년 범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1 file 2018.01.02 이지현 56726
문이과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문제점 2 file 2016.03.25 조해원 55878
공정무역의 가면을 쓴 불공정 무역 4 file 2016.09.25 노태인 53461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2626
청소년 언어문제 , 욕설문제 해결이 우선 file 2014.07.27 이동우 51794
Greatest Fakes, China file 2016.08.25 정채현 51439
독도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3 file 2016.03.20 정아영 44261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43753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2003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0069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39988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39849
외국어 간판이 ‘갑’, 쫓겨난 한글 간판 8 file 2016.03.19 반나경 37330
미국의 양원제 상원, 하원에 대해서 알아보자 file 2017.12.26 전보건 36806
갈수록 줄어드는 청소년 정치 관심도...선거가 언제죠? 12 file 2016.02.19 박소윤 36287
청소년 투표권,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12 file 2017.01.17 신호진 36103
미래의 물병, '오호' file 2019.05.20 유다현 34896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4570
CGV 좌석차등제, 영화관 좌석에 등급이 웬말인가 5 file 2016.03.20 정현호 34112
여전한 아동노동착취의 불편한 진실 2 file 2016.09.24 노태인 33797
물의 하수 처리과정을 살펴볼까요? 6 file 2015.11.01 홍다혜 33077
청소년 흡연, 치명적인 독 file 2014.07.31 이가영 32971
조국 청문회가 남긴 숙제는? file 2019.09.20 정예람 32394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2376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 맞아 죽는다 2014.07.31 1677 32339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미국 대선 8 2016.02.29 송채연 32285
부르카(Burka) 착용 금지법,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법률 8 file 2019.04.25 박서연 31730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1706
트럼프의 악수에 담긴 의미? "내가 갑이다" 4 file 2017.02.23 박유빈 316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