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by 6기안승호기자 posted Mar 05, 2018 Views 97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JTBC 생방송 도중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미투 운동이 대한민국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녀는 2010년 10월경에 한 장례식장에서 안모 검사가 옆자리에 앉아 허리를 감싸 안았으며 엉덩를 쓰다듬는 행위를 상당 시간 저질렀다고 폭로하였다. 그 당시에는 이런 성추행 사건을 꺼내기 어려운 분위기였으며 그녀는 검찰 조직에 잘못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였고 사회에 이런 문제가 대두하였을 때 오히려 피해자에게 2, 3차 피해가 가해질까 걱정해서 조용히 마무리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도 못 받을뿐더러 인사발령을 받았다고 한다. 과연 이 용기 있는 폭로를 통해 우리나라에 주목을 받은 ‘미투운동’은 무엇이며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0000609701_001_20180204110621424.jpg?typ
[이미지 제공=SBS의 박현석 기자,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미투 운동이란 2017년 10월 미국에서 소셜 미디어에서 해시태그를 다는 행동에서 시작된 운동이다. 처음 사회운동가인 타라나버크가 사용했고 앨리사 밀라노에 의해 대중화되었다. 그 이후 많은 피해여성이 용기를 내서 성폭행, 여성혐오 등의 경험을 공개하였고 미투운동을 제안한 지 24시간 만에 약 50만 명이 넘는 사람이 공유를 통해 지지하여 주었고 8만여 명의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함께 폭로해주었다.

 이러한 미투운동은 대부분 피해자는 자책하며 사회에서 하는 손가락질,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 책임져야 했는데 폭로를 통해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미투 운동이 확산할수록 많은 사람이 미투운동에 참여하고 성범죄가 가해자의 잘못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한다. 
 우리 사회도 이제 이러한 개인적 노력뿐만 아니라 법안으로 확실하게 성범죄에 대한 대안이 나와서 더 발전된 사회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피해자들도 떳떳할 수 있고 또 보호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6기 안승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박성은기자 2018.03.05 19:0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7기김승찬기자 2018.03.16 23:25
    자신의 피해사실을 당당히알리는분들이 정말 멋있지만 점점 미투운동이 변질되는게 보이는 현실이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319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5185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5756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360
MB 21시간의 조사…결국 구속영장 청구 file 2018.03.22 허나영 8749
안희정, 국민에게 사과 … 피해자에게는? file 2018.03.22 박소현 11282
‘사형 선고’ 이영학, 판결불복 항소에 이어 재판부에 반성문 제출 1 file 2018.03.20 이정은 10178
서울 M 중학교 교사, 그동안 학생들 상대로 상습적인 성추행 일삼아·· 5 file 2018.03.15 허기범 10414
소방관들의 처우, 그들이 마주한 현실 6 2018.03.14 성채영 11054
美 트럼프 대통령 대북제재 사상 최대 규모, 어디까지 가나 file 2018.03.12 이지민 8914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2588
한반도 비핵화 운전대 잡은 韓, 떨떠름한 中,日 file 2018.03.08 박현규 9246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1096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0388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국민들에게 희로애락을 안겨주다. 2 file 2018.03.06 최다영 9354
평창이 낳은 스타 file 2018.03.06 김동현 11144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 거리 활성화될 것” file 2018.03.06 허기범 10814
미투운동-대한민국의 확산 2 2018.03.05 안승호 9747
끔찍했던 학교폭력...2018년은 어떨까? 1 file 2018.03.05 진현용 12819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1445
#Me too, 당신은 혼자가 아니며 우리는 함께 연대할 것 2018.03.05 최은준 10069
잇따르는 티베트 분신, 그러나 국제사회는 무관심... file 2018.03.02 박현규 11496
교칙, 학생 자유 침해 92.6%···인권위, 학생 인권 증진 권고 1 file 2018.03.02 이형섭 15256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0177
미투 운동,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file 2018.03.02 이승현 10882
엄지영 연극배우 '오달수 영화배우로부터 성추행 피해' 실명 폭로···· 1 file 2018.03.02 허기범 12180
간호사들의 악습, '태움 문화' 1 file 2018.03.02 김고은 18571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이제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 1 file 2018.03.02 이단규 1082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17814
양심적 병역거부, 인정되어야 할 안건인가? file 2018.03.01 김은서 10757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9612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9852
SRF 열병합 발전소 신재생에너지의 빛인가? 어둠인가? 1 file 2018.02.28 이현규 14781
다시 불거진 문단 내 성폭력, 문단계도 '미투' file 2018.02.28 신주희 11196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4819
우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당신은 알고 있나요? 2 file 2018.02.26 임희선 10443
주소지 파악 불가한 정체불명의 ‘대한민국청소년협회’ 등장..네티즌 주의 필요 file 2018.02.26 디지털이슈팀 11967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0725
페이스북, 러시아 간섭의 작은 증거 file 2018.02.25 전영은 8804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9720
법원,'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선고,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 2 file 2018.02.23 이승민 10354
성범죄자들의 신상공개제도(처벌과, 또 다른 피해자) 1 file 2018.02.22 정준교 14736
의료기기법, 누구를 위한 법인가? file 2018.02.22 홍수빈 10123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9437
청소년 인권 개선 위해 팔 걷고 나선 학생들 4 file 2018.02.21 변정윤 11598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0027
사이버 폐가는 불법 마약 판매상의 놀이터 file 2018.02.21 조승주 10224
원전밀집도 세계 1위인 우리나라, 원전사고에는 無기력 1 2018.02.21 이수안 12644
비트코인 사용시 주의할 점 file 2018.02.21 허어진 9437
우버와 에어비앤비 더 이상 공유경제가 아니다. file 2018.02.21 김민우 13987
울산 석유비축시설 지진에 안전한가? file 2018.02.20 오지석 124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