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북한의 도발, 우왕좌왕하는 트럼프-아베

by 4기장진향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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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극성 2형'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 개인 리조트에서 만찬을 즐기던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총리가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규탄과 미일 연합을 강조했다.


아베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가장 최근의 미사일 발사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과 나 자신은 앞으로 진행될 두 나라간의 협력 촉진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또한 우리는 앞으로의 동맹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라고 말했고, 이에 트럼프대통령은 "미국은 동맹국인 일본을 100%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시 만찬을 함께 즐겼던 투자자이자 배우 리처드 디에가지오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접하고 혼란스럽고 긴급했던 상황을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맙소사!(holy moly). 북한이 일본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만찬에서 폭풍 같은 분주한 움직임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었다.  아베 총리가 그의 참모들과 회의하고,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전화한다. 두 명의 세계 지도자들이 회의하고 긴급기자회견을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와... 현장의 중심에 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하였다.


사진 속에서 두 정상은 다소 당황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긴급한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민감한 당시 상황을 개인 sns에 올리는 행위와 야외에서 국가 안보를  논의한 점, 핵 암호가 든 가방을 들고 다니는 부관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이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14일 리처드 디에가지오는 페이스북을 탈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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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장진향기자]

-'He carries the "football" The nuclear football...'의 football은 미국 대통령이 늘 휴대하는 핵 암호가 든 가방. 리처드 디에가지오의 경솔함과 허술한 안보를 질책하는 sns유저-

리처드 디에가지오의 페이스북 탈퇴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의 허술한 대처는 SNS 등에서 질타받고 있다.


평화롭고 화목했던 만찬이 아수라장이 된 것은 순식간이었다. 북한의 핵 위협이 계속되는 현재, 여러 논란을 일으키며 폭주하는 트럼프가 또다시 흔들리는 것은 아닌지 위태로워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장진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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