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혼밥을 아시나요?

by 4기민소은기자 posted Feb 19, 2017 Views 192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혼밥’,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이 용어는 요즘 시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이다. 요즘 음식점에 들어서면 벽을 마주보는 1인용 테이블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 그리고 혼자 앉아 음식을 먹는 사람들 역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혼밥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였을 때만 하여도 많은 사람들은 용기가 필요한 일, 남사스러운 일 따위로 혼밥을 인식하였다. 특히 밥상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식사를 그저 밥을 먹는 행위가 아니라 식사를 같이 하는 사람들과의 소통 나아가 정(情)나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혼밥문화를 받아들이기 힘든 것은 사실이다.

여기다 혼밥에 ‘무한경쟁시대의 산물’, ‘삭막한 식사문화’ 등의 수식어가 붙으면 혼밥은 부정적인 문화의 상징으로 인식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에도 불구하고 혼밥을 타겟팅한 여러 음식점들과 메뉴가 개발되고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혼밥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무한경쟁시대의 산물’이 아니라 ‘무한경쟁시대 속 휴식’으로 ‘삭막한 식사문화’가 아니라 ‘편리한 식사문화’로 수식어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 속 편한 마음으로 잠깐의 휴식을 가지기 위해서, 바쁜 일상 속 빠름과 편리함을 위해서 혼밥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우리가 눈초리를 보낼 자격이 있을까?

그들을 위해서 또 언젠가 혼밥을 선택해야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자신을 위해서도 우리나라의 혼밥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야 할 것이다.

IMG_9649.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민소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민소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림기자 2017.02.19 09:35
    기사 내용에 많이 공감했습니다. 혼밥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는 추세에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혼밥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식당들 마다 구석에 마련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좋은 기사와 정보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변유빈기자 2017.02.19 15:17
    저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혼자 밥을 먹기를 피했는데 이 기사를 읽고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스면 좋겠어요ㅜㅜ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2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이나경기자 2017.02.19 15:24
    저도 혼자 밥먹을일이 생기면 사람들의 시선도 그렇고 아직 인식이 그렇다보니까 밥을 거르는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젠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면 좋겠어요ㅠ 그리고 혼밥식당이나 그런 시스템도 더 발달되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해요!!
  • ?
    4기민소은기자 2017.02.19 18:01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김도영기자 2017.02.20 21:50
    저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안 보는 편이라 솔로플레이를 많이 해온 경험이 있어 기사 내용에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혼밥하는 것을 되게 신기하게 생각하고 꺼려하던데 이제는 혼밥 문화도 긍정적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뀌길!!감사합니다!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0 22:09
    요즘 사람들이 자유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 중 하나라는 게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혼밥에 대한 어색함이나 낯설다는 생각을 버려야겠죠. 좋은 기사였습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0 23:57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감사합니다!
  • ?
    4기최민규기자 2017.02.21 19:28
    시대가 '혼자' 의 시대로 바뀌는만큼 대중들의 의식도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9
    맞아요!!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4기배유진기자 2017.02.21 22:10
    저도 아직은 혼자 밥먹기가 부끄럽기도하고 용기가 나지않습니다.
    기자님의 기사처럼 혼밥의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해요.
    기사 잘 봤습니다 !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2 01:48
    무엇이든 처음이 어려운 법!함께 도전해봐요~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5기정예진기자 2017.02.22 16:57
    저도 사실 혼밥을 좋아하는데 아직 우리나라엔 혼밥 체계가 덜 되어있더라고요 ㅠㅠ 사람들의 인식 또한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민소은기자 2017.02.23 21:05
    제 기사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8001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3482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562255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7742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7459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7559
코로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생활 속 거리두기 함께 하기 file 2020.05.12 임효주 7111
코로나 시대.. 울고웃는 지역경제 file 2021.08.20 이성훈 6227
코로나 시대, 청소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은? file 2021.04.27 이민준 9664
코로나 시대 1년,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환경오염 우려 커졌다 file 2021.01.26 이준영 12761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8647
코로나 사태로 인한 총선 판도의 변화 2020.04.13 김경민 8605
코로나 사태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의 필요성 2021.02.10 김률희 8982
코로나 백신, 그에 대한 국내외 상황은? file 2021.05.18 마혜원 7177
코로나 백신, 가능할까? 1 file 2020.11.13 이채영 6962
커피 값으로 스마트폰을 사다?! 11 file 2016.02.20 목예랑 19252
커지는 소년법 폐지 여론..‘소년법 개정’으로 이어지나 9 file 2017.09.07 디지털이슈팀 12901
캐나다, '기호용 대마초 합법화' 발표 2018.10.23 정혜연 8723
카페 안에서 더 이상 일회용컵 사용 불가?, 환경부의 단속! 1 file 2018.10.08 김세령 9579
카타르, 고립되다? file 2019.03.18 이솔 8594
카카오톡 대화 삭제 기능, 득일가 실일까 3 2019.01.31 이현림 14209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9748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1352
카슈끄지 사건의 후폭풍 file 2018.11.14 조제원 9042
카멀라 해리스, 美 최초의 여성 부통령으로 당선 2 file 2020.11.09 임이레 8081
카드사의 3개월, 5개월... 할부 거래의 시작은 재봉틀부터? file 2019.04.16 김도현 13437
칭다오 세기공원의 한글 사용 실태 file 2019.08.02 유채린 12075
친환경포장기술시험연구원, 제품 포장재질 및 과대포장 검사 전문기관으로 지정 file 2022.08.22 이지원 4977
치열했던 선거 경쟁, 이후 후보들의 행적은? 2 file 2017.05.25 정유림 9003
치솟는 부동산 가격, 9.13 부동산 대책으로 잡나? file 2018.09.18 허재영 8513
치사율 100% '아프리카돼지열병' file 2019.06.07 이지수 9532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8566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0039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28096
축구계 더럽히는 인종차별, 이제는 사라져야 할 때 1 file 2018.10.16 이준영 11381
추위 속 진행되는 ‘촛불집회’, 국민들의 한마음으로 추위를 이겨내다… 15 file 2017.01.14 이윤지 22577
추운 겨울, 계속 되는 수요 집회 3 file 2017.02.04 오지은 17482
추석 연휴 마지막 날도 진행된 제1354차 수요시위 file 2018.09.28 유지원 14513
최종적 무죄 판결, 이재명 파기환송심 무죄 file 2020.10.21 전준표 10808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0044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9755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18304
최저임금 차등화, 불붙은 논쟁 1 file 2018.03.26 조현아 11351
최저임금 인상의 문제점 2 file 2018.05.14 유근영 22132
최저임금 인상과 자영업자... 그리고 사회적 공약 file 2021.07.15 변주민 8702
최저임금 인상, 양측의 입장 1 file 2017.12.11 원혜랑 10946
최저임금 상승, 경제 성장을 이룰 수 있을까 1 file 2017.07.25 이가현 13176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9618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8506
최악의 폭염,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 1 file 2019.01.29 김사랑 8320
최순실의 특검 자진 출석..의도는? file 2017.02.13 박민선 1998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